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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공
작성일 2004-04-17

Re..머리와 위장 = 고민,건강,상담


Re..머리와 위장 - 생활상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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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가지만 여쭙습니다 -  ┼

│ 질문>안녕하십니까. 스님께 이런 것을 여쭈어볼 수 있게 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두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 첫째는 건강에 대한 질문입니다.

│ 저는 평소에 활동하다보면 항상 머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머리에 힘을 빼고 일을 하면 될텐데 왜그런지 무슨 일이든지 할 때면 머리에 잔뜩 힘을 주고 있네요. 당연히 머리 전체가 뻐근하고 열나는 느낌이고 아픕니다. 일을 멈추고 의도적으로 머리에 힘을 빼고 쉬고 있으면 조금 가벼워지긴합니다만 다시 일을 하거나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또다시 머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요. 그래서 금방 또 머리가 무거워지고 두통이 느껴지네요. 머리가 아파요. 그래서, 평소에 자주 자주 머리에 힘을 안줄려고 틈틈이 노력해보지만 그때뿐이고 일을 하기 시작하면 또 나도 모르게 머리에 잔뜩 힘을 주어서 머리가 아파요. 이런 버릇이 잘 안고쳐집니다. 특별한 방법이 없겠습니까?
│ 그리고, 위장에 관한 질문인데, 상복부쪽, 명치바로 밑인 것 같은데 여기가 위장 부위인 것으로 압니다만, 손으로 살짝면 건드려도 심한 통증이 옵니다. 슬슬 문질러도 통증이 옵니다. 톡톡 쳐보아도 통증이 옵니다. 만지지 않고 가만히 두면 아프지 않습니다. 왠간한걸 먹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유독 누르거나 퉁퉁 퉁겨주듯이 충격이 가해지면 아프네요. 공복일 때 특히 심합니다. 음식을 먹고 난 직후에는 이런 증상이 덜합니다.  상복부에서부터 시작해서 오른쪽 갈비뼈 밑으로 죽 따라가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옆구리를 숙이는 운동을 하면 오른쪽 옆구리가 뻐근하게 통증이 옵니다. 이것도 상복부가 아픈 것과 관련이 있는 듯 하네요.  이런 증상은 벌써 20 여년째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서른 여덟입니다. 그동안 위장에 좋다는 약을 많이 먹어봤습니다만 정말 신기하게도 하나도 효험이 없네요.^^;  그래서, 이게 병이 아니고 지극히 정상이라서 아무 약도 안듣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좋은 방편을 일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두번째 질문은 한문공부에 관한 것입니다.

│ 사서삼경에 통달할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한문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사서삼경이 주된 시험범위랍니다. 통달한다함은 무슨 철학적인 경지를 논하는 것을 말함이 아니라 그저 한문문장을 제시하면 읽고 해석하고 쓸줄알고 빈칸을 채워넣을 줄 알고 하는 정도를 말한다 합니다. 따라서 암기가 주된 공부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시험은 전부 주관식이랍니다. 시험이 앞으로 10개월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지금부터 시작해서 가능할까요? 저의 현재 한문실력은 중2 정도는 될까 모르겠습니다.  이 질문은 너무 어린아이 같은 질문일지 모르나 현재 제가 가장 궁금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사서삼경을 모두 암기할려면 몇년이 걸려도 다 암기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아는데 사실 그런지요?  그렇다면 수험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사서삼경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스님은 경험이 있을 것 같아 여쭙습니다. 죄송합니다.



┼   ┼
답변>
머리에 힘을 잔뜩 주고 있는 듯한 증세와 그리고 가슴 아래 증세는 위장과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위장이 안 좋아도 위로는 열이 오르고 아래로는 혈액 공급이 잘 안되어서 그런 증세가 나옵니다.
위장 약을 먹으면 임시는 좋은 듯하지만 소용이 없지요.

우선 위장병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 보십시오.
그냥 제산제 같은 것을 복용하지 마시고 만약 헬리코 박터 같은 균이 있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약 15일 걸립니다.

그렇게 하시면서 얼굴과 몸 전체를 가볍게 의식하면서 표정이나 머리에서 다리까지 힘이 들어가서 굳어지지 않게 관리를 하십시오.
위장 부위나 머리 부위 쪽에 신경을 많이 쓰면 안됩니다. 그러면서 양 쪽 발끝을 까딱까딱 움직여 주는 운동을 하십시오. 이 운동은 자나깨나 해야하며, 발에 너무 열이 날 때는 일시 중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멍한 증상이 나타나도 일시 중지를 해야 합니다.  
 
몸이란, 신경을 쓰는 곳에 힘이 몰리고 혈액이 과다하게 몰립니다.
여기에 마음이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갈등을 많이 하면 자연히 위장이 안좋아 지거든요.
할 수 있다면 몸과 마음을 다루는 법을 배우면 되겠지요.

일을 해도 늘 웃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그러면서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면 열이 더 체이지 않게 그때 그때 옷을 벗어서 열이 체이지 않도록 하십시오.
( 음식은 고추장은 먹지 말고 된장을 너무 많이 먹지 말며 과일과 신 음식을 간혹 조금씩만 먹어야지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건강요법모음의 위장병에 관한 곳을 보십시오.)

조절을 잘 해 주시면 자연히 통증도 살아지며 머리도 뻐근하지 않게 됩니다.
때로는 시원한 물로 식혀 주어야 합니다.
이런 단순한 작업을 꾸준히 하시면 치료가 확실하게 됩니다.
별 것 아니다. 생각을 하시지 마시고 몸의 신호를 잘 살피고 조절 하십시오.
이 홈의 건강요법모음 글을 많이 보십시오.

@@@ 사서삼경처럼 한문 글을 볼 때는 암기를 대단히 중시합니다.
그 방법으론 무조건 적으로 큰소리로 백 천번 읽어가는 겁니다.
그러면 자연히 문맥이 열리고 암기가 되지요
이 것이 고전적인 방법이며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기간은 사람따라 다르며 얼마나 연속적으로 정신을 모아 읽어 가느지가 판가름 합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지만 기분이 좋고 머리가 맑아야 하겠지요.
마음 상태와 건강 상태가 곤련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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