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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 출처 동국역경원, 전자불전문화제콘텐츠연구소

 

팔만대장경, - 팔만대장경,
작성일 2014/09/14
tag 치선병비요법, 병을 치료하는 관법,풍병,수병,화병,음병,난병,

치선병비요법 상권 2 , 병을 치료하는 관법 풍병,수병,화병,난병,음병, - 팔만대장경


치선병비요법 상권 2 , 병을 치료하는 관법 풍병,수병,화병,난병,음병, - 팔만대장경,
이렇게 999번을 자세히 관한 뒤에는, 다시 반드시 둘째 마디를 관해야 한다. 즉 연꽃 속에서 붉은 빛깔의 동자가 나와 빨간 빛깔의 약을 머리털 사이와 온몸과 일체의 털구멍에 흩뿌리고, 그 약을 엷은 가죽으로부터 골수에 이르기까지 들어가게 하고, 심장 밑을 밝게 하면, 온몸은 점점 부드러워진다.
  또 셋째 마디 속에서 연꽃이 피면, 금색 동자는 황색 약을 가져다 머리털 사이와 온몸과 일체의 털구멍에 흩뿌리고, 그 약을 엷은 가죽으로부터 골수에 이르기까지 들어가게 하고, 심장 밑을 푸르게 하면, 온몸은 차츰 커가고 또 더욱 부드러워진다.
  
 넷째 마디의 비유리 동자는 오른손에 파란 약을 가지고 머리털 사이와 온몸과 일체의 털구멍에 흩뿌리고, 그 약을 엷은 가죽으로부터 골수에 이르기까지 들어가게 하고, 심장 밑을 빨갛게 한다. 그리고 낱낱의 털구멍에 각각  침을 하나씩 놓고, 발 밑에서 위로 두 개의 침을 놓는다. 심장에는 세 개의 연꽃이 피고, 그 꽃들 속에서 세 개의 불구슬[火珠]이 빨간 광명을 놓으면, 그 광명은 심장을 비추어 심장 밑을 차츰 따뜻하게 한다.
  
 그 다음에는 양 손바닥의 모든 마디에 각각 침을 세 개씩 놓고, 맥의 오르내림을 따라 모든 기운을 조화시켜 404맥을 살린다. 그러면서도 대장은 건드리지 않고, 신장의 맥은 더욱 왕성하게 한다. 다시 다섯 개의 침으로 왼쪽 창자의 맥을 찌른다. 이렇게 동자가 모든 침을 조화시키고는, 불가사의한 훈련과 수행으로 모든 침을 뽑아내어 다섯 손톱 밑에 넣어 두고, 손으로 수행자의 몸을 두루 어루만진다.
  
 다섯째 마디의 녹색 동자는 손에 옥병(玉甁)을 잡고 항문으로 녹색 물약을 넣어 대장 소장 오장(五藏)의 맥에 들어가게 한다. 그리고 다시 항문으로 그 물이 흘러나오면, 더러운 잡충들이 물을 따라 흘러나오나, 제호는 다치지 않으며 벌레는 멎고 물은 없어진다. 또 녹색 가루약을 머리털 사이와 온몸과 일체의 털구멍에 흩뿌리고, 그 약을 엷은 가죽으로부터 골수에 이르기까지 들어가게 하고는 심장 밑을 희게 하면 온몸은 차츰 부드러워진다.
  
 여섯째 마디의 자줏빛 동자는 매괴주(玫瑰珠)의 병을 들고, 거기에 매괴의 물을 담아 그의 모든 혈맥을 씻고, 매괴의 물을 모든 털구멍으로 나오게 한다. 그러면 털 밑의 벌레들이 다 물을 따라 나온다. 그리고 다시 호박빛 마른 약을 머리털 사이와 온몸과 일체의 털구멍에 뿌리고, 그 약을 엷은 가죽으로부터 골수에 이르기까지 들어가게 하고는, 심장 밑을 흰 눈빛처럼 더욱 밝게 하면, 온몸은 차츰 부드러워진다.
  
 일곱째 마디의 황색 동자는 금강찬(金剛鑽)을 들고 두 다리 밑과 두 손바닥과 심장 양쪽을 뚫은 뒤에 여의주를 가지고 여섯 감관을 문지른다. 그러면 여섯 감관이 열리어 최상의 선정 맛에 즐거움을 느끼며, 모든 가죽과 혈맥 사이는 흰 기름을 바른 것 같아서 일체가 부드러워진다.
  여덟째 마디의 금강색 동자는 손에 두 개의 병을 들고, 금강색 약을 두 귀와 일체의 털구멍에 쏟고, 안마하는 방법으로 모든 마디를 적당하게 한다. 그러면 몸은 사슬처럼 되어 모든 마디 사이에서 논다.
  아홉째 마디의 마니주 빛깔 동자가 병 아가리에서 나와 수행자에게 가서  다섯 손가락을 수행자의 입 안에 넣으면, 그 손가락 끝에서 오색의 물약이 흘러나온다. 그 수행자는 그것을 마시고 나서 자기의 몸과 마음, 그리고 모든 혈맥에 이르기까지 관하면, 그것들은 거울처럼 밝아 파리나 마니 빛깔로도 비유할 수 없다.
  
 동자는 수행자에게 연꽃 줄기를 주어 먹게 한다. 그가 그것을 먹을 때에는 연밥 먹는 법과 같아서 그 물방울마다에서 감로(甘露)가 흐른다. 그가 그 줄기를 먹고 나면 아홉 개의 꽃만이 있고, 낱낱의 꽃 속에 한 분씩 있는 범왕들은 범왕의 평상을 가져다 수행자에게 주어 수행자를 앉게 한다.
  수행자가 그 평상에 앉으면, 7보로 된 큰 일산이 수행자의 위를 덮고, 그리고 범왕들이 각각 자비의 법문을 연설하여 행자를 가르치면, 범왕의 힘 때문에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수행자 앞에 서서 자 비 희 사의 법문을 연설하시되 근기를 따라 약을 주어 4대를 부드럽게 한다."
  
부처님께서 이어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것을 잘 지니어 4대를 부드럽게 하여 98번뇌와 몸 안팎의 모든 병을 굴복시켜야 한다."
  이렇게 부처님께서 범왕의 관정옹소관법(灌頂擁酥灌法)으로 4부 대중을 위해 연설하시자 사리불과 존자 아난 등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2. 욕지기를 다스리는 법
  "또 사리불이여, 만일 아련야 비구로서 지나치게 애를 씀으로 해서 숨길이 매우 거칠어지거나, 또는 침구가 얇거나 차가운 데서 자서 바깥바람의 추위로 말미암아 위 비장 신장의 맥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하여 그 때문에 모든 힘줄이 바람을 일으켜 욕지기로 가슴이 막히고 뼈마디마다 흐르는 물이 가슴속에 멈추며, 이내 피가 엉기고 기운이 어지럽혀지고 머리가 아프며, 등에 가득 찬 힘줄들이 움츠러들게 된다. 그러면 빨리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그것을 다스리는 법은 먼저 세간의 기름진 맛난 약을 먹은 뒤에 반듯하게 누워 숨길을 안정시키고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즉 아뇩달 못의 물은 한 유순쯤 가득 찼는데, 그 밑에는 금모래와 4보와 금바퀴가 있고, 수레바퀴만한 큰 황금꽃이 생겨나 있으며, 그 꽃 속에는 4보가 있다. 짐승 머리와 코끼리 코 같은 것에서는 물이 나오고, 사자 입과 말 입과 소 입 같은 것에서도 모두 물을 내며, 그 못을 일곱 번 돈다.
  아뇩달 못의 용왕의 7보로 된 궁전은 네 마리의 짐승 머리 사이에 있고, 용왕의 정수리에 있는 여의주에서는 용왕의 힘으로 1,500개의 잡색 연꽃과 500개의 푸른 연꽃이 피어 있다. 존자 빈두로 등 500아라한이 그 위에 앉아 있는데, 그 꽃은 해가 저물면 오므라들고 낮이 되면 핀다.
  
 7보로 된 일산은 비구들 위에 있고, 7보로 된 평상은 연꽃 밑에 있다. 그리고 500개의 금빛 연꽃 위에는 순타바(淳陁婆) 등 500명의 사미가 앉아 있는데, 그 꽃은 해가 저물면 오므라들고 낮이 되면 핀다.
  7보로 된 일산은 사미들 위에 있고, 7보로 된 평상은 연꽃 밑에 있다. 그리고 500의 홍련화 위에는 존자 우바(優婆) 난타(難陀) 화수밀다(和須蜜多) 등 큰 아라한과 또는 그 큰 보살의 권속 500이 모두 앉아 있는데, 그 꽃은 해가 저물면 오므라들고 낮이 되면 핀다.
  
 7보로 된 일산은 비구들 위에 있고, 7보로 된 평상은 연꽃 밑에 있다. 그리고 7보로 된 높은 누대는 그 길이가 8,000발[丈]로, 밑에서 나와 아뇩달 용왕의 궁전 앞에 마주 보고 있다. 그 누대에는 500 동자가 있는데, 몸은 순금빛으로 첫째 동자의 이름은 사바요, 둘째는 선재(善財)이며, 500 번째의 이름은 관정력왕(灌頂力王)이다.
  
 욕지기를 고치려면 먼저 앞에서 말한 존자 빈두로(賓頭盧) 등 1천500 인을 생각해야 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들을 분명하게 보고 나면, 존자 빈두로는 사바 동자를 데리고 가서 아뇩달 용왕이 먹는 흰 빛깔의 암바타약(菴婆陀藥)[암바타약은, 맛은 감자와 같고 모양은 연뿌리 같으며, 맛이 석밀과 같은 것도 있다.]을 가져다 먹인다. 그것을 먹고 나면 욕지기가 낫고, 4대는 조화되고, 눈은 밝고 깨끗해진다.
  그가 대승(大乘)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사바 선재 등 500동자들이 그를 위해 대승법을 연설한다. 그로 인해 그는 발타바라(跋陀婆羅) 등 16현사(賢士)들을 보게 되고, 또 현재 일대겁[賢劫]에 미륵 등 천 보살을 보게 되며, 이로 인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고, 6바라밀을 갖추게 된다.
  
 또 그가 성문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존자 빈두로가 그를 위해 4념처(念處)의 법으로부터 8성도(聖道) 법에 이르기까지 연설하여 90일이 지나면 그는 아라한의 도를 얻게 된다."
  부처님께서 이어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이 욕지기 다스리는 법을 잘 지니어 부디 잊어버리지 말라."
  그 때 사리불과 아난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3. 수행자가 음심을 다스리는 법
  "또 사리불이여, 수행자가 선정에 들었을 때에 음욕을 일으키면, 바람이 404맥을 움직여 눈으로부터 몸에 이르기까지 한꺼번에 동요하고, 모든 정(情)이 막히고 마음속의 바람을 움직여 마음을 미치게 한다. 그로 인해 발광하여 귀신이 붙어 밤낮으로 음욕을 생각하기를 머리에 붙은 불을 끄듯이 하면, 빨리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그것을 다스리는 법이란 수행자에게 자궁[子藏]을 보게 하는 것이다. 자궁은 생장(生藏) 밑과 숙장(熟藏) 위에 있고, 99겹의 막(膜)은 죽은 돼지의 태와 같고, 404맥이 자궁에 딸린 것은 나무 뿌리와 같고, 여러 감관에 흩어져 있는 것은 대변을 담은 주머니와 같으며, 1,900마디는 파초 잎과 같고, 8만 개의 벌레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404맥과 자궁은 말 창자처럼 바로 산문(産門)에 이른다.
  자궁의 모양은 팔찌와 같아서 동글동글하고 크고 작고하며, 위는 둥글고 밑은 뾰족하여 형상이 온전한 이빨과 같다. 자궁은 99겹으로 되어 있는데, 낱낱 겹 사이에는 404마리의 벌레가 있고, 그 벌레들은 모두 머리와 입이 열두 개씩이다. 사람이 물을 마실 때에는 물이 혈맥에 들어가 모든 벌레들에게 흩어지고, 비라충(毘羅虫)의 정수리에까지 들어가 산문으로 나오게 된다. 반 달마다 더러운 물이 나오면 벌레들은 각각 그 물을 토하는데, 그것은 마치 터진 고름과 같다. 그리고 아흔 번 벌레의 입으로 들어갔다가 열두 번 벌레의 여섯 구멍으로 나오는 것은, 마치 문드러진 빨간 비단의 즙(汁)과 같다. 또  벌레들은 가을 털처럼 작은데, 그 안에서 유희를 한다.
  
 남자들은 전생의 죄악 때문에 404맥이 눈으로부터 사지에 흩어지고, 모든 창자에 흘러 생장 밑과 숙장 위에 이른다. 폐장과 신장의 맥 양쪽에는 각각 64마리의 벌레가 있는데, 그 벌레들은 모두 머리와 입이 열두 개씩이다. 동그랗게 말려 서로 붙은 형상은 마치 가락지와 같고, 푸른 빛깔의 고름을 담은 것은 들 돼지의 정기와 같고, 더러운 냄새는 맡기가 고약하다.
  
 음장(陰藏)에 이르러서는 세 갈래로 나뉜다. 두 갈래는 위에 있으며 파초 잎 같고, 1,200개의 맥이 있다. 그 낱낱 맥 안에는 바람벌레가 생기는데, 가늘기는 가을 털과 같고 비란다새[毘蘭多鳥]의 부리와 같다. 그 벌레의 입 안에서는 근색충(筋色蟲)이 생기는데[이 벌레의 형체는 힘줄이 잇닿은 것 같은데, 자궁을 보호하고 모든 맥을 움직이며 정기를 빨아내고 들이고 한다. 남충(男蟲)은 푸르거나 희며 여충(女蟲)은 붉다.] 그 수는 7만 8000으로 서로 감싼 모양은 이어진 고리와 같고, 또 구사라새[瞿師羅鳥]와 같다. 눈은 98개이며, 혈맥 위에서 심장으로부터 정수리의 상투에 이르기까지 찌른다.
  
 남자들의 눈이 여색에 닿으면, 바람이 마음을 움직여 404맥도 바람에 불리어 그치지 않고 움직인다. 그 때는 8만 개의 벌레가 한꺼번에 입을 벌리므로, 눈에서는 온갖 고름이 나와 모든 혈맥으로부터 벌레 정수리에 이르기까지 흘러든다. 그리하여 벌레들이 난동하고, 자기도 모르게 앞의 여근(女根)에 닿게 되는데, 남정(男精)의 희고 푸른 것은 벌레들의 눈물이요, 여정(女精)의 늘 붉은 것은 벌레들의 고름이다. 이는 98번뇌[使]에 훈습된 법으로, 8만 개의 벌레와 땅 물 불 바람 등이 움직여서 된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어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4부 대중으로서 부끄러움의 옷을 입고, 부끄러움의 약을 먹고, 해탈을 구하여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이가 있으면, 그는 이 법을 배우되 감로를 마시듯 하여야 한다.
  이 법을 배우는 이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여야 한다. 즉 앞에서 말한 자궁과 그리고 여근(女根) 남근(男根)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벌레들이 입을 벌리고 귀를 세우며 성낸 눈으로 고름을 토하고 있다고 생각하여야 한다. 그 때는 손을 뒤집어 왼쪽 무릎 끝에 두고 숨길을 안정시키되, 1,999번을 되풀이 하여 관해야 한다.
  
 이 생각을 성취한 뒤에는 손을 오른 무릎 끝에 두고 전처럼 관하고는, 다시 손을 뒤집어 머리 위에 두고, 이 벌레라는 더러운 물질이 먼저 두 눈 귀 코 입 등 어디든지 다 이르도록 한다.
  이런 광경을 본 뒤에는 잘 생긴 여자와 남자, 그리고 천자 천녀들까지도 문둥병자의 나리창 벌레[那利瘡蟲]나, 지옥의 전반다라(箭半多羅) 귀신의 형상이나, 아비지옥의 사나운 물처럼 보일 것이다. 반드시 자신과 남의 몸, 그리고 이 욕계의 일체 중생들의 몸이 더러운 것이 다 이와 같다고 자세히 관해야 한다."
  
 부처님께서 이어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알겠는가? 중생들 몸의 근본 종자는 다 더러운 것으로서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으니, 수식관을 해서 일심으로 관하기만 하라. 만일 이 약을 먹으면, 그는 대장부로서 천상과 인간의 스승이요, 사람을 부드럽게 조화시키는 주인이다.
  만일 사람이 욕심의 진흙을 벗어나고, 은애(恩愛)라는 큰 강의 빠른 물에 떠내려가지 않으며, 음탕하여 좋지 못한 허깨비와 요망한 귀신에 희롱을 받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그는 생사를 벗어나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그 몸이 향기롭고 깨끗하기가 우담바라꽃과 같고, 향상(香象)과 용왕과 같은 인간으로서 대자재천(大自在天)의 역사(力士)도 미치지 못할 것이요, 힘이 센 장부로 천상과 인간의 존경을 받을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어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잘 받들어 지녀 4부 대중을 위해 연설하고 부디 잊어버리지 말라."
  그 때 사리불과 아난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4. 이득의 병을 다스리는 법
  "또 사리불이여, 만일 수행자로서 탐욕의 불에 타 이득이라는 독한 화살의 사나운 바람이 불어 그 마음을 맞히면, 그는 그 탐욕 때문에 마음이 뒤바뀌어 하루 종일 탐할 기회만을 생각하는 것이, 마치 고양이가 쥐를 노리듯 만족할 줄 모르며, 7보(步)의 뱀이 독기를 토해 몸을 덮는 것 같다.
  
 이런 악인은 이득과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500마리 독사가 그 몸에 모여 있으므로, 찰나찰나 그 마음의 독한 불이 쉬지 않고 타며, 그리고 밤낮 여섯 때로 번뇌의 사나운 바람이 이득의 섶에 불어 그 마음속에서 타기를 쉬지 않으며, 또 뱀들은 다투어 선근의 싹을 태운다.
  이 때문에 미쳐 날뛰는 검은 귀신은 모진 독기가 왕성하여 남이 이익을 얻는 것을 보면, 심장이 화살을 맞은 듯, 눈에 가시가 든 듯, 귀에 송곳이 든 듯 한다. 그로 인해 모든 정이 막히고, 505마리의 뱀과 네 마리의 크고 독한 용과 다섯 명의 칼을 뺀 도적과 여섯 마을[村]의 나찰이 한꺼번에 다투어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그 때문에 발광하게 되면, 빨리 다스려야 한다.
  
 그것을 다스리는 법이란 먼저 숨길을 세면서 마음을 집중시켜 고요하게 한 뒤에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장륙(丈六)자의 부처님께서 몸은 자금색으로 32상을 갖추시고, 기사굴산의 7보 동굴 속에서 보배로운 사자좌에 앉아 4부 대중을 위해 탐욕을 제거하는 법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그대들은 보라. 탐하는 사람은 입고 있는 가사와 6물(物)1)과 여러 가지 도구가 가시덤불과 바늘처럼 찌른다. 그가 장차 검수(劒樹)지옥에 나면, 백천 개의 쇠못과 쇠부리를 가진 벌레들이 그 몸을 쪼아먹을 것이다. 구리쇠를 녹인 뜨거운 물과 쇠톱과 쇠평상은 그가 앉은 자리요, 끓는 똥 독한 뱀 쇠탄알이 끓는 물, 여러 개의 칼과 창, 백억의 가시, 불강물, 흐르는 구리쇠물, 재로 된 간장, 고름과 피는 바로 그의 음식이니라."
  
 그 때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잠자코 계시면서 그 수행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보도록 하셨다. 즉 그는 일곱 겹의 쇠로 된 성안에 누워 있는데, 다섯 명의 나찰이 입을 벌리고 양쪽에서 와서 80개의 쇠 족집게로 혀를 잡아 빼며, 칼나무와 같은 한량없는 쇠보습으로 그 혀를 갈고, 쇠로 만든 소의 발톱에서는 녹인 구리쇳물이 흘러나오고, 쇠가 모인 몸 안에는 백천 빛깔의 고름이 있으며, 그 고름 속의 벌레들은 다 셀 수 없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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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4844 154

불본행집경 제2권 발심공양품 2. 10~23쪽까지

05/30 4992
153

불본행집경 제2권 1쪽에서 ~10쪽까지

05/30 4620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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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보살, 중론 제1권 10~20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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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보살 중론. 제 1권 1~10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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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 팔만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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