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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 출처 동국역경원, 전자불전문화제콘텐츠연구소

작성일 2014/09/14
tag 치선선비요법 상권 1 병을 치료하는 관법, 풍병,수병,난병,화병,음병,

치선선비요법 상권 1 병을 치료하는 관법, 풍병,수병,난병,화병,음병, - 팔만대장경


치선선비요법 상권 1 병을 치료하는 관법, 풍병,수병,난병,화병,음병, - 팔만대장경
치선병비요법 상권
  송(宋) 거사(居士) 저거경성(沮渠京聲) 한역
  
  
1. 아련야에서 산란한 마음병을 다스리는 72가지 법[존자 사리불의 물음, 잡아함 아련야에 있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祈樹給孤獨園)에서 1,250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여름 5월 15일에 500명의 부처님 제자[釋子] 비구들은 대숲 밑에서 아련야의 법을 행하면서 열두 가지로 마음을 닦고, 수식관(數息觀)으로 비유리(毘琉璃)삼매에 들어 있었다.
  그 때 바사닉왕(波斯匿王)에게는 비유리(毘琉璃)라는 태자가 있었다. 그는 500장자의 아들과 함께 큰 향상(香象)을 타고 기수(祈樹)숲 옆에서 씨름 놀이를 하고, 또 코끼리를 취하게 하여 코끼리 싸움을 시키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일행연화(一行蓮華)라는 검은 코끼리는 그 소리가 매우 사나워 마치 벼락치는 소리와 같았고, 보통 때의 적은 소리는 고양이 울음소리 같았다. 부처님 제자 비구들 가운데 선난제(禪難提)와 우바난제(優波難提) 등은 코끼리 소리에 매우 놀라 털이 곤두서고 풍대관(風大觀)에서 미친 증세가 일어나 어리석은 생각으로 선정에서 일어나 취한 코끼리처럼 내달아 아무도 제어할 수가 없었다.
  
 존자 아난은 비구들에게 명령하였다.
  "방문을 굳게 닫아라. 우리 부처님의 제자가 지금 발광하여 집을 부술지도 모른다."
  비구들은 사리불에게 가서 아뢰었다.
  "대덕(大德)이시여, 대덕님의 지혜는 걸림이 없어 저 제석천의 제일 훌륭한 당기[幢]가 어디를 가나 두려움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부디 자비심으로 저 부처님 제자들을 미친 고통에서 구해 주십시오."
  
 그 때 사리불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아난의 손을 이끌고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을 세 번 돌고 예배한 뒤, 꿇어앉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부디 부처님께서는 내세의 모든 아련야(阿練若) 비구를 위하여 일체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련야 비구들은 다섯 가지 인연으로 발광합니다. 첫째는 어지러운 소리 때문이요, 둘째는 나쁜 이름 때문이며, 셋째는 이득[利養] 때문이요, 넷째는 외풍(外風) 때문이며, 다섯째는 내풍(內風)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다섯 가지 병을 고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해설해 주십시오."
  
 그 때 부처님께서 빙그레 웃으시니, 오색 광명이 입에서 나와 부처님을 일곱 번 돌고는 다시 정수리로 들어갔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명심하라. 나는 그대를 위해 분별하여 해설하리라. 만일 어떤 수행자가 아련야의 법을 행하고 열두 가지로 마음을 닦아서 수식관을 하다가 바깥의 사나운 소리가 마음에 부딪치면 이로 인해 마음이 조급해져서 404맥(脈)이 한꺼번에 어지럽게 움직이고, 바람의 힘이 세어지면[風大] 발광하기 시작하여 심맥(心脈)이 뛰면서 5풍(風)이 목구멍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먼저 추잡한 소리를 낸다.
  
 이럴 때에는 그 수행자에게 다음과 같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즉 소(酥)와 꿀과 가리륵(呵梨勒) 열매를 먹게 하고, 그리고 마음을 한 곳에 집중시키도록 한다. 마음을 집중할 때에는 먼저 파리(頗梨) 빛깔의 거울을 생각하고, 그리고 나서 그 자신이 그 거울 속에서 온갖 미친 짓을 하는 것을 관하게 한다. 그가 이것을 보고 난 뒤에는, 다시 그에게 이렇게 말하라.
  '너는 거울에서 네가 하는 미친 짓을 스스로 보았고, 부모와 친족들도 다 너의 좋지 못한 짓을 보았다. 나는 지금 너에게 미친 짓을 떠나는 법을 가르칠 것이니, 너는 기억하라.'
  
 그리하여 먼저 사나운 소리를 버리는 법을 가르친다. 소리를 버리는 법이란 다음과 같이 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혀를 들어 입천장에 대고 이렇게 생각하도록 한다.
  '두 개의 여의주(如意珠)가 두 귓속에 있다. 이 여의주 끝에는 마치 우유 방울처럼 방울방울마다에서 제호(醍醐)가 흘러나와 귀를 적시어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큰 소리가 있어도 기름에 적신 것 같아 마침내 흔들리지 않게 된다.'
  이 생각이 성취되면 다시 이렇게 생각한다.
  '아홉 겹으로 된 금강 일산 하나가 이 여의주에서 나와 수행자의 몸을 덮는다. 밑에 금강꽃이 있어서 수행자가 그 위에 앉으면, 금강으로 된 산이 사면으로 그 행자를 둘러싸고, 그 사이에는 전혀 틈이 없어서 바깥 소리가 아주 끊어진다. 그 낱낱 산중에서는 7불(佛)께서 앉아서 이 수행자를 위해 4념처(念處)를 연설하신다.'
  
 그 때 바깥 소리는 전연 들리지 않게 되고, 그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게 된다. 이것을 어지러움을 제거하는 법문이라고 하며, 사나운 소리를 생각하는 것을 제거한다."
  부처님께서 이어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대 수행자들은 이 법을 닦아 익혀 부디 잊지 않아야 한다.[이것을 어지럽고 뒤바뀐 마음을 다스리는 법이라 한다.]"
  
 또 사리불이여, 바깥 소리를 버린 뒤에는 안 소리를 버려야 한다.
  안 소리란 바깥 소리가 6정(情)의 감관을 동요시킴으로 말미암아 심맥(心脈)이 뒤집혀 나쁜 5풍(風)이 심맥을 따라 들어가는 것이다. 이 나쁜 바람[風]은 심장을 흔들어 놓기 때문에 노래하기도 하고 춤도 추면서 갖가지 변을 일으키게 된다. 그럴 때에는 그대는 그에게 세심관(洗心觀)을 가르쳐야 한다.
  세심관이란 다음과 같다.
  먼저 이렇게 관한다. 심장은 불구슬[火珠]처럼 점점 밝아지고, 400맥(脈)은 비유리 황금 파초 등과 같은데, 바로 심장 곁에까지 와 있다. 불 구슬이   기운을 내는데, 그것은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으며 굵지도 않고 가늘지도 않다. 왜냐 하면 그것은 온갖 맥상(脈想)을 단련시켰기 때문이다.
 
  한 범왕(梵王)이 여의주 거울을 가지고 수행자의 가슴을 비추면, 그 때 수행자는 그의 가슴이 여의주와 같이 맑고 깨끗하여 사랑할 만하며, 심장이 불구슬로 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대범천왕(大梵天王)은 손바닥 안에 구르는 바퀴의 인(印)이 있고, 그 인 속에는 흰 연꽃이 있다. 흰 연꽃에는 어떤 하늘 나라의 동자가 손에 젖 그릇을 들고 여의주에서 나와 젖을 수행자의 모든 혈맥에 쏟는데, 젖은 차츰 내려와 심장 끝으로 온다. 동자는 두 개의 바늘을 가졌는데, 하나는 황금색이요, 하나는 푸른빛이다. 심장 양쪽에 두 개의 금꽃을 두고 바늘로 뚫되 일곱 번 뚫어야 심장은 전처럼 도로 부드러워지며, 젖은 다시 돌아와 심장을 씻는다.
 
  젖 방울이 흘러 대장 안으로 들어가면 대장에 가득 차고, 소장 안으로 들어가면 소장에 가득 찬다. 그런 뒤에는 흘러나오는 우유가 방울방울 끊이지 않고, 8만 마리의 벌레 입 안으로 들어가고, 벌레들은 포만하여 온몸 안을 두루 흘러 336개의 뼈마디에 들어가 모두 가득 차게 된다.
  그 다음에는 한 우유 연못[乳池]을 생각한다. 그 못에는 흰 연꽃이 있는데, 수행자는 그 위에 앉아 우유로 목욕하면서, 이 흰 연꽃 같은 목화 솜이 자기의 몸을 아홉 겹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자신은 그 가운데 있다고 생각한다.
  
 범왕은 자신의 우유를 들고 수행자에게 양치질하게 하고, 수행자가 양치질하고 나면 범왕은 일산을 잡고 수행자의 위를 덮는다. 이 범왕의 일산에서는 일체의 훌륭한 경계가 두루 보이니, 다시 본심(本心)을 얻기에 조금도 혼란스러움이 없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500명의 부처님 제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대로 낱낱이 행하고 마음이 청정해져,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이 무상(無常) 고(苦) 공(空) 무아(無我)를 관하여, 세간을 탐하지 않고 공한 법을 밝게 알아봄을 다시 얻고, 80억의 불타는 번뇌를 부수고 수다원을 이루었다. 그리고 다시 점점 불도를 닦고 배워 아라한을 얻고는, 3명(明) 6통(通) 8해탈(解脫)을 갖추었다.
  그 때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이것은 부 드럽게 4대(大)의 내풍을 다스리는 법이다.]
  "또 사리불이여, 수행자로서 선정을 행하고자 한다면, 4대(大)의 경계가 때에 따라 늘고 주는 것을 잘 관찰해야 한다.
  
 즉 봄에는 화삼매(火三昧)에 들어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되, 불빛이 너무 사나워 몸이 뜨거우면,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화대(火大)를 다스리는 법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즉 모든 불빛이 여의주가 되어 털구멍에서 나오는데, 불꽃과 불꽃 사이에 금련화(金蓮華)가 생겨나고, 화신불(化身佛)이 그 위에 앉아 세 개의 구슬을 사용하여 병을 다스리는 법을 말씀하신다. 그 세 개의 구슬은, 첫째는 월정마니(月精摩尼)요, 둘째는 성광마니(星光摩尼)로서 마치 하늘의 별이 빛은 희고 몸은 푸른 것과 같은 것이고, 셋째는 수정마니(水精摩尼)이다.
  
 또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이 세 개의 구슬이 하나는 머리 위를 비추고, 하나는 왼쪽 어깨를 비추며, 하나는 오른쪽 어깨를 비춘다.'
  그리고 이 세 개의 구슬을 보고는 다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몸의 털구멍으로 나오는 이 세 개 구슬의 광명은 극히 맑고 시원하여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지니, 화삼매에 들어가더라도 부서지지 않는다.[이것은 화대를 다스리는 삼매의 법이다.]'
  
 또 사리불이여, 가을에는 지삼매(地三昧)에 들어야 한다. 수행자가 만일 지삼매에 들어 이 땅의 모양, 즉 백천의 석산(石山) 철산(鐵山) 철위산(鐵圍山) 금강산(金剛山) 등과, 그리고 머리에서 발에 이르는 336개의 뼈마디가 각기 백천의 산 산신(山神) 바위 등이 되는 것을 본다면 그 때는 빨리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지대(地大)를 다스리는 법은 이 산들을 모두 파초와 같다고 관찰하는 것이다. 이렇게 차례로 열 가지 비유를 거치면서 낱낱이 자세히 관찰하면, 그 때는 다만 시방의 대지가 흰 유리와 같고 흰 보배 꽃만 보인다. 그리고 사리불 목건련 가섭 그리고 가전연 등이 흰 금강굴(金剛窟)에 앉아 땅을 물처럼 밟으면서 수행자를 위하여 5파(破)와 5합(合)을 말하고, 또한 땅의 무상함을 말하는 것을 본다. 수행자는 그것을 보고 나서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져 다시 본심을 얻게 된다.[이것은 지대를 다스리는 법이다.]
  
 또 사리불이여, 수행자로 수삼매(水三昧)에 든 사람이 만일 그 자신이 큰 솟는 샘물 같고, 336개의 뼈마디가 물을 따라 흘러가는 것을 보고, 또 시방의 대지에 푸른 물이나 흰 물이나 혹은 붉은 물이 가득한 것을 보면, 빨리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수대(水大)를 다스리는 법이란 다음과 같이 관하는 것이다.
  
 먼저 그 몸이 여의주나 길상병(吉祥甁)이 되고, 금꽃이 그 위에 덮이며, 시방의 물을 그 병 안에 흘러들게 한다. 이 길상병에서는 일곱 줄기의 꽃이 솟아나는데, 그 일곱 줄기는 낱낱이 분명하고, 낱낱 줄기 사이에는 일곱 개의 샘물이 있으며, 낱낱의 샘물 가운데에는 일곱 개의 금꽃이 있고, 낱낱 꽃 위에는 부처님이 한 분씩 앉아서 7각지(覺支)를 연설하신다고 관하는 것이다.[이것은 수대를 다스리는 법이다.]
  
 또 사리불이여, 수행자로서 풍삼매(風三昧)에 든 사람이 만일 자기 몸이 열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용이 되고, 낱낱의 용 머리에는 900개의 귀와 한량없는 입이 있으며, 털구멍과 귀와 입은 큰 골짜기와 같고, 이 모든 구멍에서 사나운 바람을 낸다고 한다면, 그것을 빨리 다스려야 한다.
  풍대(風大)를 다스리는 법이란 다음과 같이 관하는 것이다.
  즉 수행자가 자기 몸이 금강좌(金剛座)가 되고, 4면에는 네 개의 금강륜(金剛輪)이 있어 이 바람을 막아 주고 있다. 어떻게 막아 주느냐 하면, 금강륜에서는 일곱 개의 금강화(金剛花)가 피어나고, 꽃 위에는 화신불(化身佛)이 차관을 들고 있으며, 차관 안에는 열여섯 마리의 용이 몸을 움직여 바람을 빨아들이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은 시방의 바람이 고요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때 수행자는 다시 7불(佛)과 4대(大) 성문이 7각지를 거듭 설명하고 차츰 8성도(聖道)로 들어가는 것을 본다.[이것은 안의 풍대를 다스리는 법이다.]
  때에 따라 4대의 경계를 관찰한 다음에는 소(酥)를 안은 관(觀)으로 4대(大)를 부드럽게 하여 차츰 성인의 경지인 지혜 경계에 들어가야 한다.
  사리불이여, 만일 수행자로서 4대가 거칠어 성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며, 슬퍼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배[腹]로 다니기도 하고 혹은 방귀를 뀌기도 하면, 이런 병은 빨리 다스려야 한다.
  
 그 다스리는 법이란 먼저 사람의 엷은 살가죽을 관한다. 반 마디 크기에서부터 생겨난 그 엷은 살가죽의 99겹이 물거품 같음을 보고, 그 다음에는 두꺼운 살가죽의 99겹이 파초 같음을 관하며, 그 다음에는 눈을 싼 것 같은 막(膜)의 99겹이 허물어져 뚫릴 것 같음을 관하며, 다음에는 살의 99겹도 파초잎 같음을 관한다. 그리고 그 중간에는 아주 미세한 털 같은 작은 벌레가 있는데, 그것들은 각각 머리가 네 개이고, 입도 네 개이며, 꼬리는 99개임을 관한다.
  
 다음에는 뼈를 관한다. 그 뼈들은 희기가 흰 유리 같은데 98겹이며, 404맥(脈)은 그 뼛속으로 들어가 아래위로 흘러가는데 마치 파초 같으며, 그 다음에는 98겹의 골수가 벌레에서 나오는 실 같음을 관한다.
  모든 뼈마디를 관한 뒤에는 다시 머리뼈를 관한다. 즉 낱낱의 머리털 밑에 있는 404맥은 바로 머릿골 속으로 들어가고, 그 밖의 엷은 가죽 두꺼운 가죽 뼈는 앞에서 말한 몸과 다름이 없으며, 오직 뇌막(腦膜)만은 14겹이다. 머릿골은 네 부분과 98겹으로 되었고, 404맥은 심장으로 흘러 들어감을 관한다.
  또 대장 소장 비장 신장 간장 폐장 심장 담 목구멍 폐유(肺腴) 생장 숙장, 그리고 8만 개의 벌레 등을 낱낱이 자세히 관찰하여 다 공허하고 희고 깨끗하며, 가죽과 가죽은 서로 감싸 중간의 밝고 깨끗한 것이 흰 유리와 같음을 관한다.
  이렇게 낱낱 뼈마디의 절반까지도 자세히 관하여 336개의 뼈마디를 모두 환하게 알고 마음을 거기에 머무르게 하며, 다시 1,999번을 반복한 뒤에 한 곳에 기운을 모아 숨길을 고르게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범왕(梵王)이 손에 범병(梵甁)을 들고 그 무리들과 함께 수행자의 앞에 와서 금강도(金剛刀)를 잡아 수행자에게 준다. 수행자는 그 칼을 받아 제 머리뼈를 쪼개고, 말굴레 장식품[馬珂]만큼씩 하게 하여 왼쪽 무릎 위에 놓는다.
  범왕의 범병 안에서는 흰 연꽃이 피어나는데, 아홉 마디, 아홉 줄기, 아홉 겹으로 되어 있다. 한 동자가 범왕의 뒤를 따라 첫 연꽃에서 나오는데, 그 몸의 빛깔은 희어 마치 백옥으로 된 사람 같다. 그가 손에 든 흰 병에는 제호(醍醐)가 들어 있다.
  
 범왕의 상투 위에 있는 여의주는 온갖 빛깔의 약을 내어 제호에다가 놓는다. 동자가 그것을 수행자의 정수리에 쏟으면, 그것은 뇌맥(腦脈)으로 들어가서 바로 흘러내려 왼쪽 다리 엄지발가락의 반 마디로 들어가고, 반 마디가 가득 차면 충분히 젖어 엷은 가죽에까지 이르고, 다시 한 마디로 간다. 이리하여 차츰 몸의 반쪽에 가득 차고, 몸의 반쪽에 가득 찬 뒤에는 온몸에 가득 차며, 온몸에 가득 찬 뒤에는 404맥에 온갖 약이 흘러들어 온몸의 336개의 뼈마디에 다 가득 차는 것을 본다.
  
 그 때 수행자가 머리뼈를 도로 가져다가 머리에 놓으면, 동자가 다시 푸른 빛깔의 약을 그 머리 위에 바른다. 그 약은 방울방울 털구멍으로 들어가는데, 그것은 바깥바람이 들어올까 두려워해서이다.
  범왕은 다시 설산(雪山)의 소(酥)를 모두 새하얗게 만들도록 하는데 제호가 흘러내림이 파리(頗梨)의 벽과 같다. 그것으로 수행자의 몸을 싸되, 일곱 번에 걸쳐 일곱 차례씩 99번을 되풀이한다. 다시 넓고 큰 제호의 못을 만들면 흰 소[酥]는 꽃이 된다. 수행자는 소 일산과 소 동굴에 올라앉는다. 그러면 범왕은 인자한 약으로 그 소 사이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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