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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 출처 동국역경원, 전자불전문화제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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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 팔만대장경,
작성일 2010/06/13

불본행집경 제2권 발심공양품2. 23쪽~33쪽까지 - 팔만대장경


불본행집경 제2권 발심공양품2. 23쪽~33쪽까지 - 팔만대장경,
[24 / 1142] 쪽
  그 촌사람은 여래를 공양하고 존중, 공경하는 마음이 구족해서 부처님을 따라 절에 가서 수염과 머리를 깎고 세속을 버리고 출가하여 비구가 되었다.
  그 때 저 보체부처님은 세상에 머물러 모든 중생을 위하여 법 설하기를 마치고 열반에 들었으며, 열반한 뒤에 한량없고 끝없는 하늘과 사람들이 부처님 몸을 화장하고, 다시 한량없는 공양구로 화장장에서 공양을 베풀었다. 그 비구는 여래가 이미 열반에 들었음을 듣고 크게 걱정하고 고뇌하며, 이런 생각을 하였다.
  ‘내가 지금 화장장에 갈 텐데, 만약 내가 그곳에 이르게 되면 기이한 법을 얻으리라.’
  그리고는 재빨리 그 화장장에 갔다. 그곳에 이르자마자 기이한 보배를 얻었는데, 처음 얻었을 때 그는 그 보배가 그다지 청정하지 못하고 먼지와 때가 조금 묻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비구가 자세히 닦아 보니 백천 금이나 되는 청정한 진짜 유리 보배였다. 그 마니 보배를 두는 곳에는 낮과 밤이 다름이 없고 밤에도 해가 나타나듯 모든 방이며 모든 울 안이 다 광명으로 가득 찼었다.
  이 때 하늘과 사람들이 저 보체부처님의 사리를 거두어서 탑을 만들자, 비구는 또 속으로 생각하였다.
  ‘나는 이제 이 마니 보배를 부도의 승로반(承露盤) 위에 두어 보배 병을 만들리라.’
  그리고 나서 그 탑 있는 곳에 가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나의 이 마니 보배 구슬은 값이 백천 냥이나 되지만 내가 이제 이 마니 보배 구슬을 저 탑 위에 모시는 것은 저 여래께서 나의 스승이시기 때문이다. 이제 이 마니로 탑을 공양하노니, 이 마니 보배 광명은 이 탑을 한량없는 천만 세까지 비추옵소서.’
  그리고는 다시 한량없는 갖가지 등을 켜서 천 년이 되도록 그 탑을 공양하고 공경 존중하고, 또 천 년이 지난 뒤에도 마음에 항상 염불삼매를 버리지 않았다. 그 비구는 청정한 계를 가졌기 때문이며, 나아가서 다시 여래의 탑을 공양했으니, 이런 인연으로 목숨을 마친 뒤에 생사 가운데서 한량없고 끝없는 백천만 세에 인간과 천상의 복락과보를 받았으며, 한 번도 악도(惡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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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떨어지지 않았다.
  아난아, 그 때의 저 비구는 한량없고 수없는 백천 아승기겁을 지나서 다시 한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함을 만났으니, 이름을 능작광명(能作光明)여래라 하였다. 그 때 저 비구는 부처님을 공양하고 금계(禁戒)를 닦고 가져서 범행이 청정하여 앞에서와 같이 출가하고 다시 마음속으로 발원하였다.
  ‘원하옵건대 저는 미래에 이 공덕으로 세세생생에 악도에 나지 않게 하소서.’
  능작광명부처님은 그 비구가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곧 수기를 하시되 ‘어진 이야, 너는 내세에 한량없고 수없는 백천 아승기겁을 지나서 성불하여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가 되어 이름을 연등(然燈)이라 하리라’고 하셨다. 그 연등불이 보살이었을 때 마지막 몸이 도솔천에 났으며, 도솔천에서 내려와 오른쪽 옆구리로 어머니 태 안에 들어가 의탁해서 열 달을 머물렀으며, 열 달이 차고 나서 한마음으로 바로 생각하며 태어나려 할 때 광명을 놓아 저 부처님의 나라를 가득히 비추었다.
  그 보살이 탄생하려 할 적에 그 어머니는 지자왕에게 말하였다.
  ‘대왕이여, 굽어살피소서. 저는 숲 속 동산에 나가서 유람하고자 합니다.’
  왕은 부인의 이런 말을 듣고 칙명을 내려 성 안에 있는 대신과 모든 부호ㆍ장자ㆍ거사ㆍ상인들에게 일렀다.
  ‘지금 나의 부인이 숲 동산에 나가서 유람하고자 하니, 너희 호주들은 각각 성 안의 거리를 장엄하여 청정케 하고, 눈에 뜨이는 더럽고 나쁜 기왓장이나 쓰레기를 치워 버리며, 향탕을 준비해서 길에 뿌리며 향 진흙을 땅에 바르며, 묘하고 향기로운 꽃을 그 위에 뿌려 놓아라. 곳곳에 묘한 보배 향로를 두고 온갖 유명한 향을 사르며, 또 갖가지 보배 병에 모든 향수를 담고, 우발라꽃ㆍ파두마꽃ㆍ구물두꽃ㆍ분타리꽃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병 안에 꽂아라. 곳곳에 파초나무를 두되, 파초나무의 크고, 작고, 높고, 낮은 데 따라서 각각 여러 가지 색깔의 번과 당을 달며, 그 번과 당은 여러 가지 색을 고루 섞어라. 그 짐대 나무[幢樹]에는 다시 각각 7보의 그물과 진주 영락을 드리우며, 그물코마다 다 각각 여러 가지 방울을 달되, 깨끗한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듯하게 하고, 또 곳곳마다 보배 거울을 달아서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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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ㆍ달과 같이 하라. 혹은 온갖 색깔의 수실을 달며, 또는 곳곳마다 금과 은의 보배 띠를 드리우며, 이 성의 거리와 골목을 정미롭고 화려하게 장엄하여서 저 천신(天神) 건달바 성과 다름이 없게 하라.’
  그 때 왕의 부인은, 천 명의 좌우(左右)와 함께 보배 연(輦)과 남여(籃輿)를 타고, 갖가지 소리를 내는 풍악에 인도되어 골목을 메운 군중들로 앞뒤에 둘러싸여 궁전에서 나와 4면을 구경하며 조용히 가는데, 위덕이 매우 높고 세력이 엄청나서 무리 가운데 비길 사람이 없었다. 저 동산 숲을 향해 가다가 동산 숲에 이르러서는 점점 강가로 가다가 강 언덕에 이르자 배에 올라타고 놀면서 강으로 들어갔는데, 중류(中流)에 이르렀을 무렵 갑자기 큰 등불이 나타났다. 그 등은 위아래와 가로세로가 20유순이었으며, 그 안에 잔디풀 포기가 있었는데 높이가 4지(指)로서 그 빛이 희고 여리며 야들하게 보드라워 마치 가야린제(迦耶隣提)와 같이 묘한 향기가 났으며, 또 첨파꽃이나 파리사꽃과도 같았다. 그 동산 숲 안에는 갖가지 꽃과 갖가지 과실과 갖가지 나무가 있었는데, 천상과 인간에 있는 나무로서 이름난 꽃, 아름다운 과실은 다 이 동산에 가득 차 있었다.
  그 때 보살의 어머니가 허공을 우러러보며 조용히 오른손으로 나뭇가지를 잡으려 하자 가지가 곧 내려 드리웠고, 왕의 부인이 오른손으로 그 나뭇가지를 잡자 오른쪽 옆구리에서 한 동자가 나왔다. 단정하고 어여뻐 이름을 연등이라 불렀으며, 저절로 열 손가락을 모아 합장을 한 채였다. 동자가 났을 때는 큰 광명을 놓아 그 부처의 나라를 가득 차게 비추었다. 그러자 천상에서는 만다라꽃ㆍ마하만다라꽃ㆍ만수사꽃ㆍ마하만수사꽃ㆍ우발라꽃ㆍ파두마꽃ㆍ구물두꽃ㆍ분타리꽃 등으로 한량없는 꽃비를 내렸다. 또 한량없는 전단 가루향을 비처럼 내려 20유순 안에 가득 찼으며, 다시 갖가지 한량없고 끝없는 모든 하늘의 여러 가지 악기를 비처럼 내렸는데, 치지 않아도 저절로 울렸다. 또 한량없이 노래하고 찬탄하는 소리가 났는데, 그 소리 가운데서 ‘한량없는 등불을 밝히며, 한량없는 등불을 밝히네’라고 외치는 소리가 났으니, 이것은 그 보살의 상서를 따라[瑞應] 부른 이름이다. 그러므로 연등이라 이름한 것이다.
  그 때 연등보살 대사(大士)는 모든 근(根)이 구족하고 상호가 원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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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람이 없고 나날이 자라서 누각 위에서 5욕락(欲樂)을 누렸다. 그 동자는 5욕락을 누릴 때 기쁘고 즐거웠으나 문득 스스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 애욕이란 헛된 꼭두각시라 잠시뿐이요 곧 허물어지고 오래지 않아 없어지리라.’
  이렇게 생각하고 집안에서 나와 수염과 머리를 깎고 몸에 가사를 입고 출가하였다. 출가한 뒤에 보리(菩提)를 구하고자 하여 점차 나무 밑에 나아가 정각(正覺)을 익혔으며, 정각을 증득하고 나서 부처의 눈으로 일체 세간을 살피고는 이런 생각을 했다.
  ‘누가 맨 처음으로 정법(正法)을 들을 것이냐? 세간을 보니 텅 비어 교화받을 자가 없구나.’
  그리고 두 번 살피고 세 번 살펴봐도 세간에 법을 듣고 건질 만한 사람이 없는지라, 그 부처님은 세상에 3천 년을 머물렀지만 혼자뿐이요, 반려가 없었다.
  단정히 앉아 3천 년이 지난 뒤에 저 연등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는 생각하였다.
  ‘이 중생들은 5욕에 탐착하여 싫증도 내지 않고 오랜 동안 방일(放逸)과 미혹에 빠져 있으니, 나는 이제 저들을 교화해 깨우치리라.’
  이런 생각을 하며 등주성(燈炷城)에서 나와 공중에다 화성(化城)을 하나 만들고 머물렀으니, 이름이 염부단이었다. 그 성 안에는 갖가지 유리로 모든 집을 만들었고, 그 성 밖에는 또다시 일곱 가지 보배 다라수를 만들었으며, 일곱 겹의 행렬과 일곱 가지 보배로 장엄했는데, 위에서 말한 성의 장엄과 같았다. 그 성은 가로세로와 동서남북이 5천 유순이며, 또 그 성 안에 장엄한 기물도 도리천과 다름이 없었으며, 그 성 안 사람의 목숨은 3천 세였다. 이곳 염부제의 모든 중생들은 멀리서 그쪽 인민들이 환락을 즐기며 5욕을 마음대로 누리는 것을 다 보고 다 알고 다 듣고 부러워하였다.
  연등불은 3천 년이 지난 뒤에 생각하고 말하였다.
  ‘나는 이제 신통 변화로 염부제 사람들이 싫어하고 여의려는 생각을 내게 하리라.’
  그 때 염부제 사람들이 연등불이 머무르는 성을 보니 4면 벽에서 사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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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길이 일어나 활활 타므로 크게 두려운 마음이 생겨 서로들 말하였다.
  ‘아아, 슬프다. 저 성은 저절로 타 버리는구나. 오래지 않아 없어지리라.’
  그러자 염부제 모든 인민들은 모든 근이 성숙하여 부처님의 교화를 받을 수 있는 때라, 그들은 저 화성(化城)의 4면에서 불이 일어나 사납게 타는 것을 보고 두렵고 놀라서 귀의할 곳을 찾았으나 구해 줄 이가 없으며 해탈을 구하고자 하였으나 건져 주는 이가 없으므로 말하였다.
  ‘저 성이 여기 내려오거나 이 성이 저 성에 올라가게 하면 우리들은 모두 저 불을 끄리라.’
  그 때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인비인(人非人)들이 그 성에서 나와 우리들에게 말하였다.
  ‘어째서 이 성이 저절로 불이 나서 타는가?’
  그러자 그 성 앞에 문득 세 갈래의 복도가 나왔으니, 첫째는 금으로, 둘째는 은으로, 셋째는 파리로 이루어졌다. 그 복도 사이에는 각각 여러 가지 보배 다라수가 줄지어 있으며, 그 다라수에서 큰소리가 났다.
  ‘너희 사람들아, 빨리 한 곳에 모여라. 너희들 마음에 연등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를 보고자 하느냐? 그 부처님은 곧 염부제로 내려가리라.’
  염부제의 인민들은 모두 그 복도 있는 데로 가서 연등불이 성에서 나와 복도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 때 범천왕과 제석천왕과 사천왕들이 앞뒤에서 둘러싸고 호위하였는데, 염부제 사람들은 그 부처님을 보고 크게 기뻐서 각각 이런 마음을 내었다.
  ‘우리들은 먼 옛날에 여래를 보고자 했더니 이제야 볼 수 있구나.’
  그리고는 다시 생각하였다.
  ‘내가 먼저 부처님께 이 일을 물어보리라. 이 성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불에 타는지 여래께서는 우리들을 위해 해석해 주소서.’
  그 때 연등불의 발이 땅을 밟으니 모든 인민들은 다 각각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내 홀로 머리 숙여 저 부처님께 정례하리라.’
  그리고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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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먼저 부처님 발에 정례하리라.’
  그 때 연등부처님은 사자좌에 앉아서 중생을 위하여 법을 설하였으니, 이른바 보시하는 일, 계를 갖는 일, 욕심을 여의는 일, 누(漏)를 다하는 법을 찬탄했으며 출가하는 공덕의 이익과 청정한 법을 돕는 것을 말하였다. 여래는 이 염부제 사람들이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즐겨 믿어 받고 기쁜 마음을 내어 뜻이 부드러워졌으며 마음에 걸림이 없어진 것을 보고 다시 법을 설하였다. 옛날 부처님이 중생의 근기를 알고 법을 설하여 그들을 기쁘게 한 법으로서 고(苦)ㆍ집(集)ㆍ멸(滅)ㆍ도(道)였다. 세존이 이제 다시 염부제 사람을 위하여 이 4제(諦)의 법을 구족히 설하였다.
  연등불이 첫날 설법에서는 6백억 사람을 교화하여 제도하였으니, 모두 누(漏)를 다하고 아라한을 증득하여 마음에 자재를 얻었다. 둘째 날에는 5백억 사람을 교화했고, 셋째 날에는 4백억 사람을 교화했고, 넷째 날에는 3백억 사람을 교화했고, 다섯째 날에는 2백억의 사람을 교화했고, 여섯째 날에는 백억 사람을 교화했고, 일곱째 날에는 50억 사람을 교화하여 모두 위에서와 같이 아라한을 증득케 하였다. 다음 7일까지는 101억 사람을 교화 해탈 시켰으며, 최후로 셋째 7일 안에 다시 75억 중생을 제도했으니, 모두 최상의 이익을 얻어 누(漏)가 다하고 의해탈(意解脫)을 이루어 아라한이 되었다. 저 연등불은 세상에 머문 1겁 동안에 모든 비구 성문 제자와 함께 세간 사람을 위하여 이익을 지었다.[이상은 가섭유사(迦葉遺師)의 말이다.]
  아난아, 모든 부처님은 차례로 전하여 수기를 하였으며, 그 연등불은 처음 선근을 심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했으며……(중략)……법륜을 굴리고 세상에 머문 1겁 동안 중생을 교화하였다.[이상은 마하승기사(摩訶僧祇師)의 말이다.]
  ‘아난아, 그 연등불이 보살이었을 때 배[船] 위에 있으면서 비록 5욕락을 누렸으나 세간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떠날 생각을 하여 ’나는 배 위에 앉아서 저 언덕으로 건너가리라’ 하였다. 이 마음을 내자 곧 크고 청정한 연꽃이 나왔다. 연등 동자가 그 위에 가부좌를 맺고 앉자 연꽃이 저절로 다시 오므라져 마치 코끼리 연꽃과 같았다. 그 때 모든 채녀(婇女)들이 동자를 찾았으나 있는 곳을 몰라 대왕에게 아뢰었다. 대왕은 곧 사신을 4방에 보내어 찾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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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나 동서남북에 그가 있는 데를 몰랐으며, 4유에도 처소를 알지 못하였다. 연등보살은 큰 위덕과 신통력이 있는 까닭에 저 배 위 연화대에 가부좌를 하고 앉았으나 몸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곧 5신통을 얻었으므로 허공을 날고……(중략)……보리수 아래 가서 일체 지혜를 얻었으며, 또 법륜을 굴리고 법을 설하여 68억 백천 사람을 제도시켰으며, 함께 다 세간에 머물러서 중생을 교화하였다.”[이상은 니사색사(尼沙塞師)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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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불본행집경 제3권 발심공양품 3. 10쪽까지
아래글 불본행집경 제2권 발심공양품 2. 10~23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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