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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윤회

벽공스님 저술 = 수행의 본질과 화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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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윤회, - 불교, 윤회,
작성자 수련원
작성일 2003/05/28

우주의 생성 (벽공스님 저서, 수행의 본질과 화두 책 중에서) = 법문,어록,경전강의,


우주의 생성 (벽공스님 저서, 수행의 본질과 화두 책 중에서) - 불교, 윤회,
 "우주의 생성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정신적이고도 원초적인 근본 설명을 들어보아라.
 이 우주는 거대한 하나의 입체적인 거울에 비유 할 수 있겠다.
 전후 좌우 앞 뒤 상하를 몽땅 포괄한 입체적인 거울과 같다.
 너의 눈앞에 커다란 거울이 있다고 가정해 보아라. 그 거울 앞에서면 차별하지 않고 비춰 줄 것이다. 비춤에 있어서, 선하든 악하든 구별하지 않는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가리지 않는 절대 평등으로 비출 것이다. 그러나 거울 자체는 절대 평등이건만, 그 속에 나타나는 모양은 차별이 있다. 따라서 천상 천하의 모든 생령 들이 본질적으로 절대 평등이다. 하지만 형상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단 한가지도 같지가 않다. 이렇게 부증불감으로 조화를 이루고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또 생활 속에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어서 역할을 다하고 평등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 만약 서로 이익을 주고 필요로 할 때 직업과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존중을 받는다면, 이것을 조화 속의 평등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실재하지 않는 허망한 비춤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없다고 할 수도 없다. 이것이 이 우주의 실상을 억지로 비유 해본 것이다.



 자, 이번에는 너의 주변을 싸고 머리 위뿐만 아니라 발아래, 그리고 앞, 뒤에 원으로 된 거울이 있고 네가 그 안에 들어 있다고 가정해 봐라. 물론 그 거울은 태가 없는 완전한 거울이다. 그러면 너의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비춰 줄 것이다.
 전후, 좌우, 상하 전체적으로 완전한 입체다. 크기도 한계가 없고 시간과 공간도 자유자재다. 뿐만이 아니라 완벽하게 가지가지 차원의 감각을 다 느낄 수가 있다.
 이 거울은 어떠한 깊은 원초적인 느낌이든 다 실상의 모습으로 현실화된다.
 마음이 부자면 부자의 삶이 나타나고 마음이 가난하면 가난한 모습이 뚜렷이 거울 속에 나타난다.
 성을 내면 성내는 모습. 즐거우면 즐거운 모습. 산을 생각하면 산이 나타나고 들을 생각하면 들이 나타난다.
 뛰어 다니는 짐승을 생각하면 짐승이 뛰어 다닌다.
 별이 있고 달이 있다 천상도 있고 지옥도 있다.
 이 우주 거울 속에 전개되는 자체가 하나의 몸이며 삶이다.
 그 무엇이 전개되더라도 언젠가 한번쯤 마음을 일으킨 것이며 인연을 맺은 것이다.
 돌이켜 보면 한번쯤은 그 모습의 삶을 전생에 살아온 것들이다. 곧 한번쯤은 생각을 낸 적이 있는 것이다. 눈앞의 어떠한 모습이라도 인연을 지어 놓지 않은 것은 나타나지 않는다.
 중생은 거울 속의 모습을 보고. '저 모습은 나의 것이요. 저것은 남의 모습이다. 저것은 나에게 이익 되는 물건이다. 저것은 이익이 전혀 없다. 하고' 구별을 짓는다.
 습으로 익히고 취하는 인연을 또 일으킨다.
 망상으로 전개되는 세계지만, 이 우주적인 착각은 너무나 뿌리가 깊다. 알면서도 빠져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눈앞의 모든 모습이 한번쯤은 나의 생각이고 한번쯤은 나의 전생의 모습일 수도 있다. 그런데도 그 안에서 차별을 느껴서 기뻐하고 또는 비참해 한다. 그리고 지옥을 싫어하고 천상을 좋아한다.
 이 거울에 천상의 모습이 전개 될 수 도 있고 인간의 세계가 전개될 수도 있다.. 또는 아귀의 세계가 전개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의 세계가 전개되면 이미 인간의 몸을 받아서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인간의 업을 짓는 생각이 끝나기 전에는 인간이라는 운명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다.
 실재하지도 않는 세계지만 그 안에 온갖 모습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 그것이 현실이 된다. 이 현실 속에서 다시 생각을 일으키는데 어찌 스스로 벗어날 것인가?
 큰, 스승의 연을 지어 놓았는가? 홀연히 인연이 도래하고 단번에 알아차릴 것인데.
 습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이 허망한 것이지만. 이것이 어찌나 질긴지 순간 알아 차렸다고 바뀌어지지는 않는다.
 
 우주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시간이니 공간이니 하는 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주의 거울은 업 따라 어떠한 세계든지 다 전개된다.
 빠르니 느리니 한계를 그을 수가 없다. 절대적인 사상이나 법칙도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밖의 무엇이라도 영원한 것은 없다. 그러면서도 예로부터 변함이 없었다.
 이것을 알겠는가? 이것이 대충 정신적으로 설명하여 본 우주의 모습이다.
 모든 것은 마음의 작용이다. 그러나 근본은 마음이라는 것조차도 용납하지를 않는다. 
 일단 경계에 사로잡혀 있으면 그 안에서의 시간이 느껴지고 여러 모습의 공간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 하나의 가상적인 삶은 나름 데로 수명을 가지게 된다. 그 수명이 다하게 되면 또 다시 다른 경계로 유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작용은 엄밀히 말하면 절대성이 없다.
 왜, 절대성이 없다고 하는가?
 시간을 살펴보자. 시간이라는 것이 우주적으로 모든 세계마다 저마다 다르고 일정하게 정하여 져 있지 않다.
 근본 우주적 성질은 시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의 단위가 정하여 있다면 어느 세계나 시간을 느끼는 것이 동일 할 것이다.
 시간이란 중생들이 느끼기 나름이므로 육도 세계마다 시간이 다르다. 같은 인간계라 하여도 인간의 숙업이 극심한 변화를 일으키면 시간이 변할 때가 있다.
 공간도 절대성이 없다.
 근본 우주 성품은 공간이라는 개념이 없다. 다만 중생들의 느낌에 존재 할 뿐이다.
 그러므로 상상의 우주도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작기로는 바늘구멍에도 들어가며 크기로는 한계가 없다.
 그 까닭에 과학이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한다 하드라도 우주의 끝은 알 수가 없다.
 우주는 중생의 업에 의해 형성되므로 본래 끝이 없기 때문이다.  거울 속의 끝을 찾는 것과 같고 꿈속에서 끝을 찾는 것과 같다. 생각으로 보는 우주는 끝인가 하면 거기가 시작 지점이다. 그 끝을 볼 수도 없고, 보았다 하드라도 끝 자체가 우주의 연속이다.
 
 중생들의 모습도 결정적으로 확정되어 있지 않다. 물이 불로 될 수도 있고 돌이 흙으로도 될 수 있다.
 불이 물로 될 수도 있고 바람이 될 수도 있다.
 물 속에 불이 있고 바람의 성질도 있으며 흙의 성질도 있다. 인연을 만나면 수시로 변화를 부린다.
 물질을 이루고 있는 모든 근본 요소는 인연만 성숙하면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어떤 것도  숙명적인 것은 없다.
 생명이라는 것도 보이고 들리고 느끼는 것 모두가 생명이라면 생명이다. 아니라면 아니다. 사람이나 초목, 컴퓨터까지라도 마찬가지고 보이거나, 들리지 않는 경계라도 모두가 생명 아닌 것이 없다. 다 그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거기에는 그 자체가 정신이고 물질이며 영이다. 곧 생명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무정 물로 분류하는 바위나 돌 , 그리고 요즘  나오는 컴퓨터까지라도 차이는 나지만 나름대로 뜻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또, 복재한 양이라 하드라도 그 자체가 생명이요, 뜻이다.
 거기에는 당연히 과거도 있고 현재도 있으며 미래도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모두가 정신의 작용이며 한 꿈의 소산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들이 인식으로  가리기를, 이것은 생명이요 저것은 생명이 아니다. 라고. 구분하는 것이다.
 엄연히 처 처에 인과가 작용을 하고 있으며 끝없이 창조가  되고 있다.
 무정 물이라도 함부로 대하면 그것을 행한 당사자의 허물이 되고 업이 된다. 왜냐하면 그 마음에 깊이 아로새겨 지기 때문이다.
  
 이세상의  사물은 어떠한 고정된 모양도 없다.
 그러기에 정신과 물질 모든 것이 한시도 머무르지 않고 요동을 하는 것이다.
 진리라는 것도 이미 그 속에 포함이 된다.
 만약에 본래로 모양이 결정되어 있다면 금을 녹여서 그릇을 만들려 하여도 녹지도 않을 것이다.
 땅을 갈아엎어서 씨앗을 심어도 나지도 않을 것이다.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 되어 살이나 피로 바뀌지 않을 것이고.    바람은 불지 않고 물은 흐르지 않아 모든 자연의 순환은 중지되어 버릴 것이다.
 어리석은 자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학문을 익히지 못할 것이며.
 착한 자는 항상 착하고 악한 자는 아무리 뉘우쳐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가난 한자는 영원히 가난 할 것이요, 부자는 영원히 부자가 될 것이다.
 법칙도 한번 정하여 지면 변하지 않을 것이다.
 억지로 토를 달면 방금 전에 말한 터무니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정해진 법칙이 없으므로 변화가 있고 창조되고 소멸되는 모습을 되풀이한다. 인연 따라 지은 대로 유전한다.
 그러므로 마음을 편안하고 자비롭게 쓰면 그러한 얼굴로 바뀌어 가는 것이다.
 또 남자의 몸에 여자가 있고 여자의 몸에 남자가 들어 있다. 금생에 들어서 남성적인 의식을 가지고 남성 호르몬 이 왕성해지면 남성의 특징이 강하게 작용하고 여성의 특징은 안으로 숨는다. 그래서 금생에는 남자의 모습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만약에 남자의 모습으로 생활하는 어떤 남자가 자기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여자의 의식 속에 들어서 오래 생활을 하면. 자기가 여성으로 느껴지고 몸도 여성화되는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때는 이성을 좋아해도 여성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남성을 좋아  하게 된다.
 
 금생에 여자가 여자 몸을 싫어하고.
 남성이 되길 갈망하고 남성으로의 의식을 가지고 오래 생활을 하면.
 생명을 마치면 다음 생에는 틀림없이 남성의 몸을 받게 된다.
 그만한 복도 있어야 하겠지만.
 인간의 몸이 아닌 다른 몸을 받더라도 수컷이 된다.
 그럼 어떤 것이 남성 의식이고 여성 의식일까?
 거친 것이 남성 의식일까?
 그렇지는 않다.
 
 "너는, 알겠느냐?"
 "스님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몸안에는 하늘 사람으로부터 동물, 그리고 박테리아에 이르기까지 같은 성분을 세포 속에 가지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 모습에서 저 모습으로 변천 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개체의 생명도 창조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모양이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결정되어 있다면 이런 일은 일어 날수가 없다.
 {때문에 잘못된 업을 익혀서 악도에 몸을 받는 다 하더라도 나올 기약이 있는 것이오. 선한 업을 지어서 천상 락을 받는 다 하더라도 아주 영원할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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