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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설화

경전 법문 영험설화, 사전류, 행사관련, 일대기, 인물 수행담 행장,

작성자 아라
작성일 2015/12/04
분 류 경전
tag #볶은참깨#물과 불#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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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에 대한 비유,볶은 참깨를 심은, 물과 불,코를 바꾸다. - 영험설화, 불교전설, 경전가르침, 사찰전설
#볶은참깨#물과 불#채찍


24. 볶은 참깨를 심은 비유
옛날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날 깨를 먹어 보고 맛이 없다고 생각하여 볶아 먹었더니 매우 맛이 있었다. 그는 곧 생각하였다.
'차라리 볶은 깨를 심어 나중에 맛있는 깨를 생산해내는 것이 좋겠구나.'
이런 생각을 한 그는 깨를 볶아서 심었는데 영원히 싹이 날 리가 없었다.
세상 사람들도 이러하여 보살로서 오랜 겁 동안 수행하다가 어려운 실행과 괴로운 실천에 의거하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생각하고는 '차라리 아라한이 되어 빨리 나고 죽음을 끊는 공이 매우 쉽겠다'고 한다. 그리하여 뒤에 불과(佛果)를 구하려 해도 끝내 그 과위를 얻지 못하고 만다. 비유하면 마치 저 볶은 종자는 싹이 날 리가 없는 것처럼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도 또한 그와 마찬가지이다.


25. 물과 불의 비유
옛날 불과 찬 물이 필요한 어떤 사람이 곧 불을 취하고,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불 위에 올려놓았다.
한참 뒤에 불을 취하려 하였으나 불은 전부 꺼졌고 찬물을 취하려 하였으나 물은 뜨거웠다. 그리하여 불과 찬물 두 가지를 모두 잃어버렸다.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부처님 법 안에 들어가 출가하여 도를 구하는데, 이미 출가한 몸으로 다시 그 처자와 권속들을 생각하고, 세상 일과 다섯 가지 탐욕의 즐거움 때문에, 그 공덕의 불과 계율의 물을 잃어버린다. 탐욕을 생각하는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26. 어떤 사람이 왕의 눈 실룩거림을 본받은 비유
옛날 어떤 사람이 왕의 마음을 사려고 다른 사람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왕의 마음을 살 수 있겠는가?”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왕의 마음을 사려 하거든 너는 왕의 형상을 본받아라.”
그 뒤에 그는 왕궁에 가서 왕이 눈을 실룩거리는 것을 보고 그것을 본따 눈을 실룩거렸다.
왕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눈병이 생겼느냐, 아니면 바람을 맞았느냐? 왜 눈을 실룩거리는가?”
그 사람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저는 눈병을 앓지도 않고 또 바람도 맞지 않았습니다. 다만 왕의 마음을 사기 위해 왕께서 눈을 실룩거리시는 것을 보고 그것을 본받은 것입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곧 크게 화를 내어 곧바로 사람을 시켜 갖가지 방법으로 그에게 해를 가하고 나라에서 추방하게 하였다.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불법(佛法)의 왕에 대하여 친근히 하고 그 훌륭한 법을 구하여 스스로 자라나기[增長]를 바라다가 이미 친근해진 다음에는 법의 왕인 여래(如來)께서 중생을 위하여 갖가지 방편으로 그 모자라는 점을 나타내시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리하여 혹은 그 법을 듣거나 그 글귀에 바르지 못한 것이 있는 것을 보고는 곧 비방하거나 옳지 않은 것을 본받는다.
그 때문에 부처님 법 안에서 영원히 그 선(善)을 잃어버리고 3악도(惡道)에 떨어지는 것이니 마치 저 왕을 본받은 사람과 같다.


27. 채찍을 맞아 생긴 상처를 고친 비유
옛날 어떤 사람이 왕에게 매를 맞았다. 그는 매를 맞고는 그 상처를 빨리


고치려고 말똥을 발랐다.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그것을 보고 마음으로 매우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을 확실하게 배웠다.”
그리고는 곧 집으로 돌아가 자기의 자식에게 말하였다.
“너는 내 등을 채찍으로 쳐라. 나는 좋은 법을 얻었는데 지금 시험해 보려고 한다.”
자식은 아버지의 등을 쳤다. 그는 등에 말똥을 바르게 하고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세상 사람들도 이와 같아서 어떤 사람이 '부정관(不淨觀)을 닦으면 곧 오음(五陰)이라는 몸뚱이의 부스럼을 고칠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나는 여색(女色)과 다섯 가지 탐욕을 관하리라'고 이와 같이 말한다.
그리하여 그는 그 더러운 것은 보지 못하고 도리어 여색에 홀려 나고 죽음의 세계에 떠다니다가 지옥에 떨어지고 마나니,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28. 부인을 위해 코를 바꾼 비유
옛날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의 부인은 매우 아름다웠는데, 다만 코가 추하게 생겼다.
그는 밖에 나갔다가 남의 부인이 얼굴도 아름다운 데다가 그 코마저 매우 호감가게 생긴 것을 보고 생각하였다.
'내가 지금 저 여인의 코를 베어다가 내 아내의 얼굴에 붙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는 곧 남의 부인의 코를 베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급히 그 부인을 불렀다.
“여보, 빨리 나와보시오. 당신한테 좋은 코를 주겠소.”
그 부인이 나오자 그는 곧 그 코를 베고 이내 남의 코를 그 부인의 얼굴에 붙였다. 그러나 서로 붙지 않았으므로 그 코만 잃어버리고 헛되이 그 부인에게 큰 고통만 당하게 하였다.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늙은 사문(沙門)ㆍ바라문(婆羅門)이 큰 이름과 덕이 있어, 세상 사람들의 공경을 받고 큰 이양을 얻은 것을 보고 말한다.
“나도 저 사람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는 부질없이 스스로 덕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여 결국엔 이익도 잃고 또한 자신의 품행까지 해치게 되나니 그것은 마치 남의 코를 베어다가 부질없이 자신까지 해치는 것과 같다.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29. 가난한 사람이 거친 베옷을 불사른 비유
옛날 어떤 사람이 가난하고 곤궁하여 남의 집에 품을 팔아 거친 베옷 한 벌을 얻어 입었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보고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종성(種姓)이 단정한 귀인의 아들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다 낡은 거친 베옷을 입었소? 내가 이제 당장 그대에게 가장 아름다운 옷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 테니 내 말을 잘 따르시오. 나는 결코 그대를 속이지 않을 것이오.”
가난한 사람은 기뻐하면서 그 말을 공경을 다해 순종하기로 하였다. 그 사람은 그 앞에서 불을 피워 놓고 가난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지금 그 거친 베옷을 벗어 이 불 속에 던지시오. 그것을 태운 자리에서 꼭 그대가 가장 아름다운 옷을 얻도록 하겠소.”
가난한 사람은 입었던 옷을 벗어 불 속에 던져버렸다. 그러나 이미 그것이 다 타버린 뒤에도 그것을 태운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옷을 찾아보았으나 도무지 얻을 수가 없었다.
세상 사람도 그와 같아서 과거의 몸으로 온갖 선한 법을 닦아 지금의 사람의 몸을 얻었는데, 마땅히 그것을 보호하여 덕을 쌓고 업을 닦아야 할텐데도 불구하고 외도들과 사악하고 요망한 여자에게 속임을 당한다.
“너는 지금 당장 내 말을 믿고 온갖 고행을 닦아라. 높은 바위에서 몸을


던지거나 불 속에 들어가라. 이 몸을 버린 뒤에는 분명 범천(梵天)에 태어나 오랜 세월 쾌락을 받을 것이다.”
그 말을 따라 신명(身命)을 버리고 죽는다면 뒤에 지옥에 떨어져 갖은 고통을 두루 받게 될 것이고, 이미 사람의 몸은 잃어버리고 아무 소득이 없는 것이 마치 저 가난한 사람과 같을 것이다.


30. 양을 치는 사람의 비유
옛날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양을 키우는 솜씨가 뛰어나 양이 상당히 불어나 천만 마리나 되었다. 그러나 그는 매우 탐욕이 많고 인색하여 다른 데에 돈 쓰는 일을 즐겨하지 않았다.
그 때 간사하고 꾀가 많은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기회를 엿보아 그 친구를 찾아가 말하였다.
“나는 지금 너와 한몸이나 다름없이 아주 친한 사이다. 나는 저 집에 있는 예쁜 여자를 알고 있다. 너를 위해 마땅히 주선해줄 테니 너는 그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기 바란다.”
양치는 사람은 이 말을 듣고 매우 기뻐하여 곧 많은 양과 온갖 재물을 주었다.
그 사람은 다시 말하였다.
“네 아내가 오늘 아들을 낳았다.”
양치는 사람은 아직 그 아내를 보지도 하였는데 벌써 아들을 낳았다는 말만 듣고 마음으로 매우 기뻐하여 또 그에게 재물을 후하게 주었다.
그 뒤에 그 사람은 또 그에게 말하였다.
“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그만 죽었다.”
양치는 사람은 이 사람의 말을 듣고 슬피 울며 한없이 흐느꼈다.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이미 많이 듣고 닦아 명예와 이익을 얻고서도 그 법을 숨기고 아껴, 남을 위해 교화하고 연설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번뇌만 가득한 이 몸에 홀려 허망하게 세상의 향락을 기대한다. 그리하여 그것을 자기의 아내와 자식처럼 생각하다 거기에 속아 선한 법을 모두


잃어버리고 만다.
그리하여 뒤에 자기 목숨과 재물을 모두 잃고 슬피 울면서 근심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마치 저 양치는 사람과 마찬가지이다.


31. 옹기장이를 사오는 비유
옛날 어떤 바라문 종족의 스승이 큰 잔치를 베풀기 위해 그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지금 잔치에 쓸 질그릇이 꼭 필요하다. 너는 나를 위해 시장에 나가 옹기장이 한 사람을 품값을 지불하고 데려오너라.”
그 제자는 옹기장이 집으로 갔고 그 때 어떤 사람이 나귀에 질그릇을 싣고 시장에 팔러 가다가 잠깐 사이에 나귀가 그릇을 모두 깨버렸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슬피 울며 괴로워하였다. 제자가 그것을 보고 그에게 물었다.
“왜 그리 슬퍼 탄식하고 괴로워하십니까?”
그가 대답하였다.
“나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여러 해 고생한 끝에, 비로소 그릇을 만들어 시장에 나가 팔려 하였는데 이 사나운 나귀가 순식간에 내 그릇들을 모두 깨버렸습니다. 그래서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그 때 제자는 그 말을 듣고 기뻐하면서 말하였다.
“이 나귀야말로 참으로 훌륭한 동물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든 것을 잠깐 사이에 모두 깨버렸으니 말입니다. 제가 이 나귀를 사겠습니다.”
옹기장이는 기뻐하며 곧 팔았다.
제자는 그 나귀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자, 스승이 물었다.
“너는 왜 옹기장이를 데려 오지 않았느냐? 그리고 그 나귀는 무엇에 쓰려고 하느냐?”
제자가 대답하였다.
“이 나귀가 저 옹기장이보다 훌륭합니다. 옹기장이가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든 질그릇을 이 나귀는 순식간에 모두 깨버렸습니다.”
그 때 스승이 말하였다.


“너는 매우 미련하고 아무 지혜가 없구나. 지금 이 나귀는 부수는 데는 적당하지만 백 년을 두어도 그릇 하나를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천백 년 남의 공양을 받고도 전혀 그것을 갚을 줄 모르면서 항상 손해만 끼치고 끝내 이익을 주지 못한다. 그러니 은혜를 배반하는 사람도 그와 마찬가지이다.


32. 장사꾼이 금을 훔친 비유
옛날 두 사람의 장사꾼이 함께 장사를 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한 사람은 순금을 팔고 다른 한 사람은 도라면(兜羅綿)을 팔았다. 금을 사려는 사람이 진짜 금인지 시험하기 위해 금을 불에 태웠다. 그러자 다른 한 장사꾼이 곧 불에 탄 금을 훔쳐 도라면으로 쌌으나 금이 뜨겁기 때문에 도라면은 모두 타버리고 말았고, 사실이 탄로되어 그는 두 가지를 모두 잃고 말았다.
이것을 비유하면 마치 저 외도들이 부처님 법을 훔쳐다가 자기들 법 안에 덧붙이고 망령되게 자기들의 소유라 하고 부처님의 법이 아니라고 하다가 외전(外典)이 모두 타버려 세상에 유행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마치 금을 훔쳤다가 사실이 모두 탄로난 것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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