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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설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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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설화,2 - 영험설화,2
작성자 지장
작성일 2006-07-15

기세인본경 제10 = 영험설화,


기세인본경 제10 - 영험설화,2
째는 현(賢)이며, 다섯째는 선현(善賢)이고, 여섯째는 뇌(牢)이며, 일곱째는 승(勝)이다. 그 일곱 종류의 큰 부락 가운데에 일곱 흑산(黑山)이 있는데, 이른바 첫째는 편상(偏箱)이고, 둘째는 일박(一搏)이며, 셋째는 소조(小棗)이고, 넷째는 하발(何髮)이며, 다섯째는 백편두(百偏頭)이고, 여섯째는 능승(能勝)이며, 일곱째는 최승(最勝)이다.
  그 일곱 산에는 일곱의 범선(梵仙)이 살고 있는 굴이 있는데, 첫째는 선안(善眼)이고, 둘째는 선현(善賢)이며, 셋째는 소(小)이고, 넷째는 백편두(百偏頭)이며, 다섯째는 난물지(爛物池)이고, 여섯째는 흑입(黑入)이며, 일곱째는 증장시(增長時)이다.
  그 서쪽 부분은 금시조가 먹으며, 윗부분은 허공의 야차들이 먹으며, 아랫부분은 바다 가운데의 모든 벌레들이 먹는다.”
  여기에서 부처님께서는 게송[優陀那]으로 말씀하셨다.
  
  처음에는 비의 많고 적음에서부터
  궁전 안을 나타내 보였으며
  두 가지 일에 많은 바람이 있고
  앞에서 여러 하늘이 가는 것과
  
  가마[輦]와 수명에 대해서와
  몸에서 광명을 비추는 것과
  계를 지닌 이에게 보시하는 업과
  기울었다 둥글어진 달과
  
  달그림자와 나타나지 않음과
  무슨 인연으로 그림자가 있는지와
  여러 강과 모든 종자와
  마지막으로 염부나무에 대해 말했노라.
  
  “비구들이여, 겁초(劫初)의 중생들이 지미(地味)를 먹었을 때 이미 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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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補益)을 받아서 오랫동안 세상을 살았으나, 그들 중 많이 먹은 자는 얼굴빛이 좋지 않았고 적게 먹은 이는 얼굴에 빛이 나고 훌륭하였다.
  그 때에 형상과 빛깔이 나타났으므로 중생들은 각기 서로 기만하며 말로 잘나고 못난 것을 다투었다. 잘난 자는 아만(我慢)을 내었고 이 아만 때문에 지미는 문득 사라지고 즉시 지피(地皮)가 생겨났는데 빛깔과 맛이 두루 갖추어졌다. 비유하자면 갈니가라(羯尼迦囉)꽃이 성취되면 이러한 빛깔을 지니는 것과 같았고, 또 밀[蠟]이 없는 순수한 꿀과 같은 그러한 맛을 지녔다.
  그들 중생은 함께 모여서 근심과 걱정[憂愁]과 고뇌로 가슴을 치고 부르짖으며 헤매다가 힘이 빠져서 ‘오호 나의 지미(地味)여, 오호 나의 지미여’ 하고 불렀다. 비유하면 마치 오늘날 모든 훌륭한 맛을 이미 맛보아 안 다음 ‘오호 이것이 바로 나의 맛이구나’ 하면서 옛 것의 이름에 집착하여 참된 이치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그들 중생도 역시 이와 같았다.
  그 때 그 중생들은 지피를 먹고 오랫동안 세상을 살았지만 많이 먹은 자는 빛깔이 추하고 적게 먹은 자는 형상이 훌륭하였다. 이렇게 잘나고 못난 것 때문에 아만으로 서로 능멸하게 되자 지피도 다시 사라졌다.
  또 임만(林蔓)이 생겨나서 모양과 빛깔이 성취되고 향기와 맛이 두루 갖추어졌다. 비유하건대 마치 가람파가(迦藍婆柯)꽃이 성취되면 이러한 빛깔을 지니는 것과 같았다. 쪼개면 즙이 흐르는데 마치 밀이 없는 꿀과 같았다. 나아가 앞에서처럼 함께 모여 근심하고 괴로워했으며, 이와 같이 차례로 하여 임만이 사라진 다음에 멥쌀이 나왔는데 농사짓지 않아도 저절로 나타났다. 까끄라기도 없고 겨도 없으며 쌀알은 깨끗하고 향기와 맛이 두루 갖추어졌다.
  그 때 중생들은 이것을 먹은 뒤에 모든 몸에는 곧 기름과 골·살갗·살·힘줄·뼈·고름·피와 여러 맥(脉)과 남자와 여자의 근(根) 모양이 나타났다. 근 모양이 이미 생기자 더러운 마음이 일어나고, 더러운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자주 서로 바라보게 되고, 자주 바라보게 되자 문득 애욕이 생겨났고, 이 애욕 때문에 곧 가려진 곳에서 범행(梵行)이 아닌 행을 하고 부정한 음욕을 행할 때 다른 중생으로서 이런 짓을 하지 않은 이가 보고는 말했다.
  ‘그대 중생이여, 매우 나쁜 짓을 하는구나.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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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생은 마침내 부끄러운 마음을 내었고 불선(不善)한 모든 악법 가운데 떨어져서 곧 이와 같이 파제파제(波帝波帝)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범어의 파제는 수나라 말로 부주(夫主)이다.]
  그 때 그 중생은 이와 같은 모든 악법에 떨어졌기 때문에 함께 음욕을 행한 자가 음식을 가지고 와서 ‘타(墮)가 있다’고 말했다. 타(墮)가 있다고 말했으므로 이와 같이 파리야파리야(婆梨耶婆梨耶) [범어의 파리야는 수나라 말로 부(婦)이다.]라고 하는 이름이 있게 되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인연 때문에 옛날부터 내려온 여러 훌륭한 사람들이 세간에 부부(夫婦)가 나타난 것을 보고 그들 무리는 왼손으로 붙잡고 오른 손으로는 밀면서 그곳을 떠나게 했다. 그러나 그 중생이 혹은 두 달·석 달을 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그 때에 그 무리들은 그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는 즉시 몽둥이나 흙덩이, 기와나 돌을 가지고 때리고 던지면서 이와 같이 말하였다.
  ‘너는 잘 숨어라. 너는 잘 숨어라.’
  비유하자면 오늘날 모든 여자가 시집을 갈 때 혹은 꽃을 던지기도 하고 금·은·의복 및 라사(羅闍) [범어의 라사는 수나라 말로 열도곡화(熱稻穀花)이다.]를 던지기도 하면서 이와 같이 주원(呪願)하기를 ‘원컨대 그대 신부는 안온(安隱)하고 쾌락하여라’ 하고 말하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차례로 옛날의 여러 사람이 이렇게 악을 지은 것을 지금의 모든 사람이 보고 역시 이와 같이 짓는다. 이러한 인연으로 모든 중생들이 세상의 법 중에서 악행을 행하기를 이와 같이 차례로 하면서 사옥(舍屋)을 일으키고 짓는 것은 그 악업을 덮고 감추기 위해서이다.”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처음에는 점파성(占婆城)을 짓고
  뒤에는 바라나(波羅奈)를 짓더니
  지난 겁이 채 끝나기도 전에
  왕사성(王舍城)을 꾀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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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구들이여, 이러한 인연 때문에 전에 매우 훌륭한 이들이 촌(村)과 성(域)과 취락과 국읍(國邑)과 왕궁을 짓고 세간을 장엄하여 머물 곳이 출생하였다.
  이와 같은 중생들이 다시 불어나고 비법(非法)을 행할 때 다른 중생도 복과 명(命)의 업이 다하여 광음천(光音天)으로부터 몸을 버리고 아래로 내려와 어머니의 배에서 태(胎)를 받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인연 때문에 옛날에 훌륭한 이들이 먼저 세간에 태어났고, 그들 중생은 남은 복력(福力) 때문에 농사짓지 않아도 저절로 멥쌀이 나왔다. 만약 필요함이 있어서 아침 몫을 취하면 저녁 몫이 다시 생기고, 저녁 몫을 취하면 아침에 다시 생겨나는데, 익는 것은 한결같다. 만약 취하지 않으면 전과 같이 언제나 있게 된다.
  그 때에 그 중생들은 복이 점점 엷어졌기 때문에 게으르고 나태하여 탐내고 인색한 마음이 생겨서 이와 같이 생각하였다.
  ‘지금 이 멥쌀은 심지 않아도 되는데 무엇 때문에 고생하겠는가. 아침과 저녁 때에 따로 각각 거두는 것은 한갓 힘만 들일 뿐이다. 나는 차라리 한꺼번에 몽땅 거두어야겠다.’
  마침내 바로 아울러서 가져왔더니, 그 때에 다른 중생이 그 사람을 부르며 말했다.
  ‘밥 때가 되었으니 같이 가서 멥쌀을 거두자.’
  그 사람이 말했다.
  ‘나는 한꺼번에 하루의 몫을 몽땅 가지고 왔다. 너도 가려거든 스스로 때를 알아서 해라.’
  그는 생각하기를 ‘이 중생들은 참으로 유쾌하고 즐겁겠구나. 하루의 몫을 한꺼번에 몽땅 취했으니, 나는 마땅히 2, 3일분을 역시 한꺼번에 거두는 것이 좋겠다’ 하고는 즉시 다 가져왔다.
  그 때에 다른 중생이 있다가 그 중생을 부르며 말했다.
  ‘우리들과 함께 멥쌀을 거두자.’
  그는 즉시 대답했다.
  ‘나는 앞서 이미 사흘 분을 가져왔으니 너도 스스로 때를 알아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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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생이 듣고는 생각하기를 ‘이 사람은 매우 잘하는구나. 나는 지금 마땅히 한꺼번에 4, 5일분을 몽땅 가져와야겠다’ 하고는 저장해 두었으므로 그 때에 그 멥쌀은 즉시 등겨가 생겨서 쌀을 쌌으며 베어버린 것은 다시는 나지 않았고 베지 않은 것만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 벼 곡식은 즉시 구별되고 무더기로 모여 생겼다.
  이 때 중생들은 서로 함께 모여서 근심하고 슬피 울면서 각자 서로에게 말했다.
  ‘우리는 지난 옛날을 기억한다. 뜻으로 태어난 몸은 기쁨으로 음식을 삼았으며, 저절로 광명이 났으며, 자재하게 공중을 오르고, 정신과 안색이 매우 빼어나고 수명은 길었다. 그리고 우리들을 위해 홀연히 지미(地味)가 생겨 빛깔과 향기와 맛이 갖추어져서 먹으면 오래 살았다. 많이 먹은 자는 얼굴빛이 거칠어지고 적게 먹은 자는 안색이 오히려 빼어났으므로 잘나고 못난 것을 다투었기 때문에 교만심이 일어나고 그래서 차별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까닭으로 지미는 사라져버리고 다음으로 지피(地皮)가 생겨나고, 다음은 임만(林蔓)이 생겨나고, 다음은 멥쌀[粳米]이 생겼다가 나아가 등겨[皮■]에 이르렀으며, 벤 것은 나지 않고 베지 않은 것만 그대로였다. 이런 까닭으로 해서 한 무더기씩 구별지어 머물게 되었다. 우리들은 이제 마땅히 땅을 나누어 경계를 만들고 아울러 적벌(謫罰)을 세우자. 그것은 곧 너의 몫이고 이것은 곧 나의 몫으로 하여 침범하는 자에게는 벌을 주도록 하자.’
  비구들이여, 이러한 인연 때문에 세간에는 경계가 있게 되고, 적벌이라는 이름이 나타난 것이다.
  이 때 다른 한 중생이 자기의 곡식은 아끼고 남의 곡식을 도적질했는데, 다른 사람이 보고는 즉시 그에게 말했다.
  ‘너 중생아, 너는 나쁜 짓을 하는구나. 너는 나쁜 짓을 하는구나. 어떻게 제 것이 있는데 남의 곡식을 도적질할 수 있느냐.’
  꾸짖은 다음 놓아주면서 다시는 이와 같이 못하게 했다.
  그러나 그 중생이 다시 저질렀는데, 역시 꾸짖고 놓아주었다. 이와 같이 두세 번을 하면서도 오히려 고치거나 뉘우치지 않자, 거친 말로 꾸짖으며 손으로 머리를 때리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로 팔을 끌고 가서 대중들에게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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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이 사람은 남의 것을 도적질했다.’
  그러나 그 중생은 많은 사람 앞에서 대항하여 방어하고 피하다가 싸우면서 대중들에게 말하였다.
  ‘이 중생이 거칠고 나쁜 말로 나에게 욕설을 하고 꾸짖으며 손으로 나를 때렸다.’
  이 때에 그 무리들은 모여서 슬피 울며 부르짖었다.
  ‘우리들은 지금 서로가 함께 이런 곤란한 처지에 이르렀다. 우리들에게 이미 악하고 불선(不善)한 법이 생기고, 모든 번뇌로 미래의 생로(生老)의 괴로운 과보를 증장(增長)시켰으니 마땅히 나쁜 길[惡趣]로 향할 것이다. 현재 손으로 서로 당기고 밀며 쫓아 보내고 욕하는 것을 보았으니, 우리들은 지금 마땅히 올바른 수호자를 구하여 우리의 주인으로 삼아서 꾸짖을 자에게는 바로 꾸짖게 하고, 벌에 합당한 자에게는 즉시 바로 벌을 주고, 내쫓아야 마땅한 자는 즉시 내쫓아야 한다. 우리들의 밭에 있는 벼곡식을 각자 가지고 와서 그 수호주(守護主)가 필요함이 있으면 우리들이 공급하자.’
  대중들은 이렇게 하여 양을 공평하게 한 다음에, 즉시 함께 바른 수호자를 추구하였다.
  이 때에 그곳 대중 가운데 따로 한 사람이 있었는데, 몸과 키가 크고 매우 훌륭하여 사랑할 만하고 단정하였으며, 생긴 모습이 특이하고 미묘하여 볼 만했고, 신색(身色)은 광채와 위의가 갖가지로 갖추어졌다.
  모든 무리들은 그 사람 곁으로 가서 이와 같이 말하였다.
  ‘훌륭합니다. 어진 이여, 당신은 우리들을 위하여 바른 수호자가 되어주십시오. 우리들은 이곳에 각각 밭의 경계가 있으니 침범하고 기만하지 못하게 하여 꾸짖을 것은 바로 꾸짖고, 책망할 것은 바로 책망하며 나아가 벌을 주어 내쫓아야 하면 바로 내쫓으십시오. 우리들은 경작하지 않은 곡식을 거두어서 분(分)에 맞게 당신에게 주어 모자라지 않게 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듣고는 즉시 허락하고 바른 주인이 되어서 꾸짖고 벌주고 내쫓는 것을 공평하고 바르게 하여 침범하고 능멸하는 일이 없어졌으며, 대중들은 곡식을 거두어 그에게 주되 한번도 빠뜨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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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이 법에 의하여 밭의 주인이 되어서 그 중생들의 밭에서 지분(地分)을 취하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찰제리(刹帝利) [찰제리는 수나라 말로 전주(田主)이다.]라고 하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이 때에 그 중생들은 모두 기뻐하며 훈계에 의지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그 찰제리는 여러 가지 일에 지혜가 교묘했으며, 그 무리 안에 있으면 빛나는 모습이 가장 빼어났다. 그러므로 이름을 갈라사(曷囉闍) [갈라사는 수나라 말로 왕(王)이다.]라 하였으며, 대중들이 대평등왕(大平等王)으로 삼았으니 이 때문에 마하삼마다(摩訶三摩多) [마하삼마다는 수나라 말로 대중평등왕(大衆平等王)이다.]라고 이름하였다.
  비구들이여, 그 마하삼마다가 왕이 되었을 때 이로 인해 그 모든 사람들은 비로소 이름이 생겼으니, 살다파(薩多婆)[살다파는 수나라 말로 중생(衆生)이다.]라 하였다.
  비구들이여, 그 마하삼마다왕에게 자식이 있었는데, 이름을 호려차(乎廬遮) [수나라 말로 의희(意喜)이다.]라고 하였다. 비구들이여, 그 호려차가 왕이 되었을 때 그 모든 사람들은 하이마가(何夷摩柯) [수나라 말로 금자(金者)이다.]라고 일컬었다. 비구들이여, 호려차왕에게 자식이 있었는데, 이름을 가리야나(柯梨耶哪) [수나라 말로 정진(正眞)이다.]라 하였다. 비구들이여, 그 가리야나가 왕이 되었을 때 그 모든 중생들은 제라사(帝羅闍) [수나라 말로 오마생(烏痲生)이다.]라 일컬었다. 비구들이여, 그 가리야나왕에게 자식이 있었는데, 이름을 파라가리야나(婆羅柯梨耶哪) [수나라 말로 최정진(最正眞)이다.]라 했다. 비구들이여, 그 파라가리야나가 왕이 되었을 때 그 모든 사람들은 아파라건타(阿婆囉騫吔) [수나라 말로 운편(雲片)이다.]라 일컬었다. 비구들이여, 그 운편왕(雲片王)에게 자식이 있었는데, 이름을 오포사타(烏浦沙他) [수나라 말로 재계(齋戒)라 한다.]라 했다. 비구들이여, 그 재계왕(齋戒王)이 재위(在位)할 때 그 사람들은 다라승가(多羅承伽) [수나라 말로 목경(木脛)이다.]라 일컬었다.
  비구들이여, 그 재계왕의 정수리에 저절로 한 육포(肉胞)가 나타나고 동자가 태어났는데 단정하고 32상(相)을 구족했다. 태어나자마자 마타다(摩陀多) [마타다는 수나라 말로 지계(持戒)이다.]라고 불렀다. 그 정생왕(頂生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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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큰 신통력을 갖추고 큰 위력이 있으며, 4대주(大洲)를 통솔하여 마음대로 다스리고 교화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들 여섯 왕은 수명이 한량없었다.
  비구들이여, 그 정생왕의 오른쪽 허벅다리[右䏶]에서 포(胞)가 나와서 한 동자가 태어났는데, 단정하고 32상을 구족했으며 이름을 우폐생(右䏶生)이라 했다. 역시 위력이 있고 4대주를 통치했다. 그 우폐왕(右䏶王)의 왼쪽 허벅다리[左䏶]에서 포(胞)가 나와 한 동자가 태어났는데, 역시 32상을 갖추었으며 이름을 좌폐생(佐䏶生)이라 했다. 위력과 덕력이 갖추어져 3대주의 왕이 되었다. 그 좌폐왕(佐䏶王)의 오른쪽 무릎[右膝]의 육포에서 한 동자가 태어났는데, 모습은 앞에서와 같고 2대주의 왕이 되었다. 그 우슬왕(右膝王)의 왼쪽 무릎[左膝]에서 한 동자가 태어났는데, 위엄 있는 모습이 앞에서와 같고 1대주를 다스렸다.
  비구들이여, 이후로부터 전륜왕(轉輪王)이 있어 모두 1주(洲)를 다스렸으니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순서로 최초의 중생들이 대평등왕(大平等王)을 세웠고, 다음은 의희왕(意喜王), 다음은 정진왕(正眞王), 다음은 최정진왕(最正眞王), 다음은 수재계왕(受齋戒王), 다음은 정생왕(頂生王), 다음은 우폐왕(右䏶王), 다음은 좌폐왕(佐䏶王), 다음은 우슬왕(右膝王), 다음은 좌슬왕(佐膝王), 그 다음은 이탈왕(已脫王), 다음은 이이탈왕(已已脫王), 다음은 체자왕(體者王), 다음은 체미왕(體味王), 다음은 과보거왕(果報車王), 다음은 해왕(海王), 다음은 대해왕(大海王), 다음은 사구리왕(奢俱梨王), 다음은 대사구리왕(大奢俱梨王), 다음은 모초왕(茅草王), 다음은 별모초왕(別茅草王), 다음은 선현왕(善賢王), 다음은 대선현왕, 다음은 상애왕(相愛王), 다음은 대상애왕, 다음은 규왕(叫王), 다음은 대규왕, 다음은 니리가왕(尼梨迦王), 다음은 나구사왕(那瞿沙王), 다음은 낭왕(狼王), 다음은 해분왕(海分王), 다음은 금강비왕(金剛臂王), 다음은 상왕(牀王), 다음은 사자월왕(師子月王), 다음은 나야지왕(那耶坻王), 다음은 별자왕(別者王), 다음은 선복수왕(善福水王), 다음은 열뇌왕(熱惱王), 다음은 작광왕(作光王), 다음은 광야왕(曠野王), 다음은 소산왕(小山王), 다음은 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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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山者王), 다음은 염자왕(焰者王), 다음은 치염왕(熾焰王)이다.
  비구들이여, 그 치염왕의 자손들은 서로 이어져 101명이 있었는데, 모두가 저 포다라성(逋多羅域)에 있으면서 천하를 다스리며 교화하였다. 그 최후의 왕은 항원(降怨)이라 이름하였는데, 능히 모든 원적(怨敵)을 항복받았기 때문에 이름을 항원이라 하였다.
  비구들이여, 그 항원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아유사성(阿踰闍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5만 4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난승(難勝)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난승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바라나성(波羅奈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6만 3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난가의(難可意)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난가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가비라성(柯箄囉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8만 4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범덕(梵德)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범덕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백상성(白象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3만 2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상덕(象德)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상덕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구시나성(拘尸那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3만 2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곽향(藿香)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곽향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우라사성(優羅著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3만 2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나가나기(那伽那嗜)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나가나기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난항복성(難降伏城)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3만 2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항자(降者)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항자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갈라구차성(葛那鳩遮城)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1만 2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승군(勝軍)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승군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바바성(波波城)에서 천하를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1만 8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천룡(天龍)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천룡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다마리사성(多摩梨奢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2만 5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해천(海天)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해천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도로 다마리사성(多摩梨奢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1만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다시 해천(海天)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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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천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단다부라성(檀多富羅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1만 8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선의(善意)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선의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왕사대성(王舍大城)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2만 5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선치화(善治化)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선치화왕의 자손이 이어져 도로 바라나성(波羅奈城)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1천 1백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대제군(大帝君)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대제군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모주대성(茅主大城)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8만 4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다시 해천(海天)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해천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다시 포다라성(逋多羅城)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1천 5백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고행(苦行)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고행왕의 자손이 이어져 다시 모주대성(茅主大城)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8만 4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지면(地面)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지면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다시 아유사성(阿踰闍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1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지지(持地)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지지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다시 바라나대성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8만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지주(地主)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지주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미티라성(寐亡毘反洟湯梨反羅域)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8만 4천의 왕이 있었다. 그 최후의 왕은 대천(大天)이라 이름했다. 비구들이여, 그 대천왕의 자손이 서로 이어져 미티라대성에서 다스리며 교화했는데 8만 4천의 찰제리왕(刹帝利王)이 있었다. 그 모든 왕은 미티라성의 암바라(菴婆羅) 숲 속에서 범행(梵行)을 닦고 행했다. 그 최후의 왕은 니매왕(尼寐王)이라 이름했다.
  그 다음은 몰왕(沒王)이고, 다음은 견제왕(堅齊王)이며, 다음은 가노왕(軻呶王)이고, 다음은 우바왕(優波王)이며, 다음은 노마왕(呶摩王)이고, 다음은 선견왕(善見王)이며, 다음은 월견왕(月見王)이고, 다음은 문군왕(聞軍王)이며, 다음은 법군왕(法軍王)이고, 다음은 항복왕(降伏王)이며, 다음은 대항왕(大降王)이고, 다음은 갱항왕(更降王)이며, 다음은 무우왕(無憂王)이고, 다음은 제우왕(除憂王)이며, 다음은 견절왕(肩節王)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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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공스님 신간:

1. 행복한 인성, 2. 금강경강의, 3. 증도가강의, 4. 법성게강의, 5. 냉온조절건강법, 6. 수행의본질과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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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공대선사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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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해도 大衆과 함께 사는 생활이 최고”

서암 08/08 3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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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불교 부파불교전개

춘다 08/03 3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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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기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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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다 07/15 48306
36

사찰에서의 예절과 법회순서

춘다 06/19 32202
35

사찰식 김장 담그는 법

춘다 06/08 19256
34

승찬대사(僧璨大師)의 신심명(信心銘)

서암 03/29 3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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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법 - 참선법(參禪法)

서암 03/08 4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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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대사 행적

춘다 02/20 3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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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경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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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경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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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경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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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경어1

서암 01/30 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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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종의 초조 법융선사

서암 01/25 4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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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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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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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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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산어록

서암 11/28 4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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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해제

춘다 11/25 27791
21

아비달마 구사론은 ?

춘다 11/23 35357
20

달마혈맥론

춘다 11/22 18452
19

티벳트불교 종파

춘다 11/11 29785
18

법원주림(法苑珠林) 은 무슨 책?

춘다 10/28 25559
17

연꽃과 수련의 차이점 폄글

춘다 09/11 4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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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어록

서암 08/30 2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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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인본경 제9

지장 07/15 2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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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 제일 아난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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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50변마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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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관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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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스님 전심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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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옹 대종사 입적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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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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