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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설화

경전 법문 영험설화, 사전류, 행사관련, 일대기, 인물 수행담 행장,

작성자 춘다
작성일 2021/05/10
분 류 경전
tag 법화경 광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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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광서품, 부처님께서 법을 설하시기 전 시방삼세에 광명을 놓다 = 영험설화,


법화경 광서품, 부처님께서 법을 설하시기 전 시방삼세에 광명을 놓다 - 영험설화, 불교전설, 경전가르침, 사찰전설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의 영취산(靈鷲山)에서 큰 비구 대중 1만 2천 명과 함께 머무셨는데, 이들은 일체의 집착이 없어서 모든 번뇌[漏]가 이미 다하였으며, 다시는 욕망의 티끌이 일어나지 않아서 이미 자재로움을 얻고 수행의 이익을 얻었으며, 생사를 이미 다하고 온갖 얽매임[結]을 즉각 끊어서 모두 도무극(度無極:바라밀)을 얻었으며, 이미 지혜로 해탈하고 나서는 마음이 풀려서 도탈(度脫)을 얻었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현자 지본제(知本際:阿若陳如)현자 대가섭(大迦葉)상시가섭(上時迦葉)상가섭(象迦葉)강가섭(江迦葉)사리불(舍利弗)대목건련(大目連)가전연(迦延)아나율(阿那律)겁빈누(劫賓)우치(牛)이월(離越)비리사(譬利斯)박구로(薄拘盧)구치(拘)난타(難陀)선의(善意)만원자(滿願子)수보리(須菩提)아난(阿難)라운(羅雲)이었다.

보살 8만 명이 모두 무상정진도(無上正眞道: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확고히 머물렀으며, 총지(總持:다라니)를 증득하고 뛰어난 말솜씨[辯才]를 얻어서 늘 불퇴전의 법륜을 찬탄하였으며, 헤아릴 수 없는 백천(百千)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무량한 부처님 처소에서 온갖 덕의 근본을 심었으므로 여러 부처님께서 찬탄을 나타내셨다.
그들은 몸으로 항상 자비를 실행해서 부처님의 지혜에 들어갔으며, 훌륭한

방편으로 대지(大智)바라밀에 널리 이르렀으며, 헤아릴 수 없는 겁 이래로 널리 배워서 그 명성이 시방에 퍼졌으며, 무량한 백천(百千) 중생을 구원하고 수호하였다.
삼계를 마치 밝은 해처럼 유력(遊歷)하면서 일체 법이 환(幻)과 같고 화(化)한 것 같고 아지랑이[野馬] 같고 메아리나 그림자와 같음을 이해하여 일체의 유(有)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머무를 바 없는 데 머물렀다. 비록 처음과 끝[始終]을 보기는 하지만 아무런 오고 감[去來]이 없으며, 색상(色像)을 보지만 본래 어떠한 형체도 없기에 모든 생겨난 것이 영원히 기멸(起滅)함이 없다는 걸 나타내서 중생을 이롭게 인도해 삼계[三處]에 집착하지 않게 하였다.

이들은 공(空)의 슬기와 무상(無想) 무원(無願)을 분별하여 세 가지 해탈문을 일으켜서 세 가지 뛰어난 지혜[三達智]에 이르렀으며, 과거현재미래가 없는 지금의 생각으로 중생[黎庶]들을 교화해서 그들로 하여금 본래 없음[本無]을 요달하게 하였다. 그 보살들의 명호는 다음과 같다.

보수(溥首)보살광세음(光世音)보살대세지(大勢至)보살상정진(常精進)보살불치원(不置遠)보살보장(寶掌)보살인수(印手)보살약왕(藥王)보살묘용(妙勇)보살보월(寶月)보살월광(月光)보살월만(月滿)보살대도(大度)보살초무량(超無量)보살월세(越世)보살해박(解縛)보살보사(寶事)보살은시(恩施)보살웅시(雄施)보살수천(水天)보살제천(帝天)보살대도사(大導師)보살묘의(妙意)보살자씨(慈氏)보살 등 이와 같은 대사(大士) 8만 명이 상수(上首)로 참가했다.

그 때에 제석천이 2만 명의 천자(天子)와 함께 참석했고, 일천자(日天子)는 무수한 권속과 함께 참여했고, 월천자(月天子)는 보배 광명으로 널리 비추면서 보광(寶光)천자와 광요(光燿)천자와 함께 참석했다. 사대천왕(四大天王)은 1만 명의 천자와 함께 참석했고, 험명 대범(明大梵)과 자재천자(自在天子)는 3만 천자와 함께 참석했고, 범인적(梵忍跡)천자는 3만 2천 천자와 함께 참석했으며, 식건대범(飾乾大梵)은 무수히 많은 천자와 함께 참석했고,
험명(明)이라는 범천은 무수히 많은 대중과 함께 참여했으니, 모두 부처님 처소에 찾아와서 머리 숙여 예를 표한 뒤 한쪽에 물러나 앉아 있었다.
또한 용왕 여덟 명이 무앙수(無央數) 백천(百千) 용들의 권속과 함께 참석했고, 네 명의 진다라왕(眞陀羅王:緊那羅)인 신법진다라왕(愼法眞陀羅王)대법진다라왕(大法眞陀羅王)인화진다라왕(仁和眞陀羅王)지법진다라왕(持法眞陀羅王)도 참석했으며, 향음신(香音神)도 각각 시종을 이끌고 부처님 처소에 도착해 머리 숙여 예를 올린 뒤에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있었다.

청정한 몸의 4천자(四天子)인 유연(柔軟)천자화음(和音)천자미연(美軟)천자열향(悅響)천자가 함께 부처님 처소에 찾아와 부처님 앞에서 머리 숙여 예를 마치고는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있었다. 네 명의 아수륜왕(阿須倫王:阿修羅)인 최승아수륜(最勝阿須倫)욕금아수륜(欲錦阿須倫)연거아수륜(燕居阿須倫)흡기아수륜(吸氣阿須倫)이 무앙수 백천 아수륜 백성과 함께 부처님 처소를 찾아와 부처님 앞에서 머리 숙여 예를 올린 뒤에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있었다
.
네 명의 금시조왕(金翅鳥王)인 대신왕(大身王)대구족왕(大具足王)득신족왕(得神足王)불가동왕(不可動王)이 함께 부처님 처소에 찾아와 머리 숙여 예를 올린 뒤에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있었다.

마갈국왕(摩竭國王) 아사세(阿世)는 열 명의 왕자 시종들을 이끌고 부처님 처소에 찾아와 머리 숙여 예를 올린 뒤에 한편으로 물러나 앉아 있었으며, 여러 하늘과 용신(神)세간 사람들이 귀의하지 않는 자가 없었으니, 모두 받들고 공경하면서 부처님을 모시고 앉아 있었다.

그 때 세존께서는 4부 대중과 권속에 둘러싸인 채 경전을 설법하셨는데, 보살들을 위해 방등대송일체제불엄정지업(方等大頌一切諸佛嚴淨之業)을 말씀하셨다. 이 경전을 설법하신 뒤 저절로 된 사자(獅子)의 상(床) 위에 올라가 결가부좌하시어 입무량송(立無量頌)1)이라 불리는 삼매에 바로 들어서 뜻을 고정하였는데, 세존의 몸을 보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아 볼 수가 없었다.

여래께서 이와 같이 앉아 계시매 상서로운 감응이 있게 되었으니, 하늘에서는 의화(意:만다라화)대의화(大意華:마하 만다라화)유연음화(柔軟音華)대유연음화(大柔軟音華)가 비처럼 쏟아져서 세존과 법회에 참석한 4부 대중 머리 위로 흩날리며 널리 불국토가 여섯 가지로 진동했다.

이에 법회에 참석한 대중, 즉 비구비구니청신사(淸信士)청신녀(淸信女), 하늘용신(神)귀(鬼)건답화(沓沓:건달바)아수륜(阿須倫)가류라(迦留羅:가루라)진다라(眞陀羅:긴나라)마휴륵(摩休勒:마후라가)인(人)과 비인(非人), 국왕군주대력(大力) 전륜성왕의 각각은 권속들과 함께 모두 일심으로 세존을 우러러보면서 일찍이 없던 일이라고 크게 놀라면서 괴이하게 생각하였다.

이 때에 부처님께서는 얼굴의 미간으로부터 광명을 놓아서 널리 동쪽으로 1만 8천 불국토를 비추셨는데, 그 대광명은 모든 불국토를 두루 비추지 않음이 없었으니, 무택(無擇)대지옥과 위로는 삼십삼천(三十三天)에까지 이르렀다. 그 광명이 이곳과 저곳의 6취(趣) 세계를 빙 돌자, 그곳에 사는 백성 일체가 모두 나타났고, 그 세계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말미암는 바를 나타내셨으며, 이 국토에 있는 대중의 법회도 멀리서 볼 수 있었고, 저 국토에 있는 대중의 법회도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리하여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는 경전과 법을 두루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여러 비구비구니청신사청신녀 가운데 홀로 수행을 닦는 사람이 덕의 과보를 얻는 것이 모두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또한 모든 보살들이 적멸의 해탈에 뜻을 두고서 출가한 자들의 과보를 구하는 일에 감응하여 행하는 것도 또한 모두 다 나타났으며, 여러 부처님 세계에서 열반한 여러 성인의 모습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보배 탑묘도 저절로 나타났다.

그 때 미륵보살은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하였다.
‘지금 세존이자 여래이신 지진(至眞)등정각(等正覺:아뇩다라삼먁삼보리)께서 삼매정수(三昧正受)에 들어서 위대한 감응의 변화를 나타내어 항복(降伏) 받으시는 것은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일이다. 천상과 세간의 모든 부처님의 탑묘와 사찰이 활짝 드러났는데, 대관절 어떻게 해서 이런 상서로움이 일어나게 되었을까?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런 일을 본 적이 없으니, 그 귀취(歸趣)를 묻고 싶은데 어느 누가 그 까닭을 알려 줄 수 있을까?’

미륵보살은 또한 이렇게 다시 생각하였다.
‘이제 대사(大士)이신 보수동진(溥首童眞:문수사리 법왕자)은 일어난 일을 판별하매 통달하지 않음이 없다. 대사는 지난날 무수히 많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고, 일찍이 여래이신 지진등정각을 우러러본 적이 있으니, 이와 같이 상서로운 현상에 대해서는 마땅히 대사에게 물어보아야 하리라.’

그 때 4부 대중인 비구비구니청신사청신녀, 그리고 여러 하늘용 신건답화아수륜가류라긴나라마휴륵은 일찍이 없던 일이라고 마음속에 망설임을 품게 되었으니, 이 위대한 성인의 무극(無極)의 위력적인 빛과 신족(神足)의 변화를 보자 제각각 뜻을 발해서 세존에게 질문해서 의심의 그물을 풀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자씨(慈氏:미륵보살) 대사는 대중의 이런 마음을 보고서 곧 보수 대사에게 묻게 되었다.

“인자(仁者)께서는 말씀하소서. 지금 어떤 인연으로 이런 상서로운 감응이 있게 되었습니까? 위대하신 성인께서 신통력으로 대광명을 놓으시어 동쪽으로 1만 8천 불국토를 비추셔서 모든 부처님의 세계가 저절로 나타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설해지는 경법(經法)을 멀리서도 들을 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어서 자씨대사는 게송으로 보수 대사에게 물었다.

문수사리 대사여
지금 무슨 연고로
중생을 이롭게 이끌기 위해
위대한 광명을 놓으신 것입니까?

그 위력적인 위대한 빛은
입으로부터 나와서
신령한 변화로 두루 비추어
시방세계가 환해졌나이다.

하늘에서는 온갖 꽃이 비처럼
분분하게 떨어져 내리나니
의화(意華)대의화(大意華)

또는 유연음화(柔軟音華)와 같은
가지가지 수승한 꽃은
그 색이 뛰어나게 미묘하고,
향기로운 전단향은
중생 마음을 환히 넘치게 합니다.

그리하여 땅 위는 청정해지면서
곳곳마다 두루 하나니
지금 4부 대중들이
뛸 듯이 기뻐합니다.

이 불국토에서
시방세계 어느 곳이든
여섯 가지로 진동하여
요동하지 않음이 없으며

저 광명은 휘돌아서
동방으로 1만 8천
불국토를 밝게 비추어
그 찬란함이 널리 사무치고
자금색으로 밝게 빛나면서
그 광명에 접하지 않음이 없으니

모든 국토의 온갖 생명도
이익을 받지 않음이 없고
광명은 상계(上界) 끝까지 미치고
무택지옥까지 들어갔나이다.

생사를 반복하는 중생이
무명(無明)을 쓰기 때문에
죽은 뒤엔 타락해서
이 모든 취(趣)에 떨어지지만

이러한 중생들이
이 광명을 본 인연으로
6취 세계의 일부가
지금 그 엄정(嚴淨)을 드러냈으니

근기가 현명하든 불초하든
또는 중간 품류의 중생들이든
내가 이곳에 머무는 것을
모두 멀리서 보았습니다.

또한 여러 부처님들께서
사자후를 하면서
경전의 법을 연설하고
법문을 개천(開闡)하여서
중생의 무수한 번뇌를
씻어 주는 것을 보았나이다.

성인의 가르침을 노래하면서
유연한 음성 발하셨으니
그 소리 깊고 오묘하여
대중을 기뻐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경계의 소유를
저마다 버리게 하였습니다.

갖가지 보응(報應)의 이치를
비유를 통해서 강설하시고
이 부처님의 법에서
분별하여 펼치셨으며

일체의 중생들이
짓는 고통과 우환을,
그리고 교묘한 방편으로
생로병사를 다스리지 못하는
이런 종류의 모든 중생들에게
적멸도(寂滅度)를 설하셨나이다.

비구들이여, 마땅히 알지니
빨리 고뇌에서 벗어나려면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도
편안하고 유쾌해야 하고
공덕을 하나하나 쌓아야
비로소 성존(聖尊)을 보리라.

다시 일각승(一覺乘)에 이르려면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이 도업(道業)에 들어가게 해야
부처님의 수승함을 보게 되고

여러 경전의 가르침에
뜻을 두어서
위없는 지혜를 구하면
일체 세간에 여러 형태를 보이는
이런 종류의 중생들이
부처님의 덕을 찬양하였습니다.

인자(仁者), 보수보살이여
저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이곳에 머물러서
이제 모두 보고 들었으며

아울러 나머지 무수한
억천(億千)의 대중들도
여기에 유거(遊居)하면서
내가 모두 보았습니다.

또한 불국토에 있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여러 보살들을 보았으니
그들은 항하사와 같은
억백천(億百千)의 숫자에서
조금도 줄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굳은 의지로 정진하고
도의 뜻을 발하였으니
때로는 소유한 재업(財業)을
모두 놓아 버려서 보시를 행하고

진귀한 금은 보배
또는 명월진주(明月眞珠)
차거(車渠)마노(馬腦)
노비(奴婢)수레[車乘]
침구나 책상걸상 등

갖가지 진귀한 것과

환패(環)와 영락(瓔珞)을
모두 구족하였으나
전부 보시에 사용하여
권조(勸助)에 씀으로써
위로 부처님의 도를 받들었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이 음성을 듣고서
정각(正覺)의 대승에
편안히 머물면서 찬탄하고

삼계에 머물면서도
의지하는 바가 없음으로써
그 보살들을 속히 이르게 하여
이 원을 얻게 하였으니

때로는 여러 수레로써 베풀었고
온갖 꽃과 풍악으로
난간[欄楯]을 장엄하였고
피리와비파를 울리면서
음절과 음절이 흥겨웠고

네 가지[四事]가 서로 응해
흔쾌히 보시를 베푸나니
이와 같은 보시를 행해도
마음에는 아쉬움이 없으며,

처첩 또는 자손들과
소중히 여기는 손수레
혹은 비상시를 생각해서
수족을 남에게 주었지만
아까운 생각이 조금도 없이
모두 보시로 베풀었사오니
이 존귀한 부처의 도를
흠모해서 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또한 몸마저 버리고
모든 소유도 보시하고
머리눈지체(支體)도
조금도 거리끼지 않고
보시를 행함으로써
불도(佛道)를 성취하려는
뜻을 굳게 세워
성스런 여래 지혜를 구했나이다.

보수 동진(童眞)이여
우리가 국왕을 바라보니
권속의 무리 이끌고
밖으로 나서서
중궁(中宮)과 후비(后妃)
채녀(女)와 귀인(貴人)
족성(族姓)들과 함께
부처님께 예를 올렸고
온갖 서민들과 붕당(朋黨)도
도사(導師)를 찾아뵙고
법왕 앞에서
경전의 뜻을 물었으며

세속의 옷을 벗어버리고
머리를 삭발한 뒤에
가사를 몸에 걸쳐서
법식(法式)을 갖추었습니다.

저희들은 보았사오니
여러 보살들이
비구나 지우(知友)가 되어
산 속 바위 아래 머물고
홀로 한적하게 거하면서
공의 도리를 탐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경전을 지닌 채
독송하고 찬탄하는 모습을
저 또한 보기도 했사옵니다.

개사(開士:보살)의 무리와
영웅의 무리들이
산과 골짜기에 출입하면서
오로지 사유에 정진하고
갖가지 모습을 관찰하고
분별하고 강설하였으며

모든 불승(佛乘)을 펼쳐서
애욕을 다 버린 채
영원히 찌꺼기가 없게 하고
항상 스스로 수행을 닦아서
바른 행[正行]을 앙모하여
편안히 머무르면서
한거(閑居)를 떠나지 않으니
곧 5신통(神通)을 얻었습니다.

크게 뛰어난 보살은
평등의 도리에 뜻을 두고
여러 도사(導師)를 향하여
손 모아 공경을 바치고
마음 깊이 뛸 듯이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덕을 노래하고
수천 가지 게송으로
인중왕(人中王)을 찬탄하며
무소외(無所畏)를 보았나이다.

용기와 조화에 뜻을 두고
출가의 업을 밝게 분별하며
양족존(兩足尊)께
경전의 뜻을 여쭈어 받들고
여러 번 전해 받은 가르침
깊이 깊이 음미하며
여러 대중과 함께 안주하여
먼저 스스로 수행하였습니다.

저희들은 또한 멀리서 보았으니
모든 부처님의 후손은
무수억(無數億)에 달하는데
대중들을 위해 법을 강설하자
보응(報應)이 나타났으니,

그 조짐은 헤아리기 어려워도
기쁜 마음을 품고서

스스로 정법에 귀의하여
권조(勸助)를 받아 개화(開花)하고,

무수히 많은 보살들은
온갖 마군을 조복 받아서
관속(官屬)을 거느린 채
이 법고(法鼓)의 소리를
우레처럼 크게 울리면서
선서(善逝)의 가르침을 전파하였습니다.

우리가 또한 살펴보니
여러 하늘 사람과 신이
함께 받들어 봉양하면서
모든 불자를 안주하게 하는데

기아(奇雅)함을 쓰지 않고
더욱 적연(寂然)을 쓸 뿐이니
선정의 뜻을 밟아 나가면서도
어디에도 집착함이 없습니다.

비유컨대 사자(獅子)처럼
중생을 교화하고 제도하여
도의 뜻을 발하도록 하매
중생들은 거처하는 곳에서
손 모아 공경을 올리고
마음에는 기쁨을 품으면서
모두 다 함께 예배합니다.

또한 어떤 불자들은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여
욕망의 티끌을 버리고는
항상 자유자재하면서
굳건한 뜻으로 경행(經行)하고,

숲 속을 유행할 때에도
마음 깊이 부지런히 수행하여
근원적으로 부처의 도를 구하고
신업(身業)과 구업(口業)을 수호해서
항상 청정(淸淨)을 행하였습니다.

또 계율에 안주하여서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기서 마음을 잡아
온갖 행을 구족하니
이러한 계율을 지킴으로써
모든 불각(不覺)을 깨우칩니다.

매우 수승한 불자는
굳게 인내력을 발휘해
어떤 거만한 무리가
비하하거나 매도할지라도
겸허하게 수용하고
만일 채찍질을 당하더라도
불도에 뜻을 두었기에
말없이 보복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또한 보았으니
여러 보살의 무리들이

일체를 버리고 여의어서
기악(妓樂)의 놀이를 다스리고
여러 부류들과 친구가 되어
평등하게 함께 하나니,

그 마음은 확고부동해서
허공처럼 평등하고
모든 번뇌의 때와
어지러운 생각을 벗겨내서
한마음을 건립하고
음개(陰蓋)를 소멸시켜서
선(禪)의 도리를 사유하고
백천만억 세월 동안이나
보시를 지속적으로 행하여
부처의 도를 구합니다.

혹 스스로 손해 보더라도
널리 이익을 베풀고
탐욕과 질투를 베어 없애면서도
수치심을 품지 않도록 했고
음식 공양까지 나누어주니
이를 얻은 무리는
헤아릴 수 없으며
병 걸린 중생에겐 약을 주었네.

또한 보시를 베푸셨으니
고귀한 옷과 복식과
전단향을 이미 나누어서
쌓아 두지 않은 채

갖가지 진귀한 보배와
아울러 전단향까지
백천만억 가지로 공양하고,

모든 법좌(法座)에
명주(明珠)와 여러 보배가
눈앞에 나타나 있는 것을
편안히 머물도록 받들어 올렸으니
그 보배의 값어치
백천만억이나 되고

눈에 보이는 정원에는
나무 열매와 꽃이
구족하게 청정해서
보는 이의 마음을 흔쾌하게 하고
온종일 정진을 닦으면서
더 나아가 봉헌까지 하니
상인(上人)의 정사(正士)와
여러 성문(聲聞)들은
지혜가 날로 늘어난다네.

군품(群品)이 이와 같이
뒤섞인 채 있기에
기쁜 마음으로 제도하고
깊이 스스로 경하하면서
도행(道行)을 건립하나니
이와 같은 보시를 베풀어
존귀한 깨달음을 구하길 바라네.

혹은 적연한 법의(法誼)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서
온갖 보응(報應)을 살피니
여러 억조 세월에 걸쳐
중생들의 마음을 일으켜서
그 허물을 뉘우치게 하고
억만의 보배를 버리게 하며

불도에 뜻을 두게 하여
일체 법을 밝게 관찰함으로써
법에 걸림이 없이
세 가지 일[三事]을 소멸시키고
허공처럼 평등한 적멸에
제자(諸子)를 안주하게 함으로써
모두 집착하는 바가 없게 하니
바로 이러한 지혜로써
존귀한 부처의 도를 구하네.

보수 대사여
우리가 다시 살펴보니
부처님 멸도하신 뒤에
편안히 머물면서 교화를 열고
나타나서 존재하는 모든
대보살의 무리들이
매우 수승한 사리를 향해
다 함께 받들면서 공경하네.

또 내가 불묘(佛廟)를 살펴보니
억천(億千)이나 되어서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이
마치 강의 모래알과 같은데
천억의 불국토에 있으면서
항상 존경과 추대를 받고
곳곳에 화현(化現)한
수승한 그 모습은
7보로 장식되어
청정하게 현현하였고

구족한 이수(里數)는
25만이나 되고
모든 덮개와 당번(幢幡)이
각각 수천 개나 되고
폭과 길이의 둘레는
각기 2천 리나 되는데
그 덮개는 묘하고 뛰어나서
남달리 청정하게 장엄되고
그곳에 있는 온갖 향내는
진귀한 보배에서 저절로 나네.

또 갖가지 꽃으로 뒤덮이고
풍악이 조화롭게 흐르는데
귀신이나 나찰(羅刹)이
엄숙히 인존(人尊)을 받들고,
제자(諸子)를 편안히 머물게 하여
크게 감동을 일으킴으로써
공양을 올리게 하나니
사리탑을 이와 같이 받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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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부처님의 열반하기 전 금생의 부모인 정반왕과 마야 부인을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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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상주천자소문경(商主天子所問經) 상주천자가 문수사리보살에게 묻다

춘다 52
327

연화왕(蓮華王)이 몸을 버려 붉은 물고기[赤魚]로 된 인연

춘다 90
326

법화경 광서품, 부처님께서 법을 설하시기 전 시방삼세에 광명을 놓다

춘다 193
325

부처님의 열반하기 전 금생의 부모인 정반왕과 마야 부인을 제도

천도 522
324

불상의 기원과 부처님이 겪은 외도의 비난

춘다 518
323

노지장자 인연경 (간탐심의 결과)

선재 562
322

국왕 불리선니의 꿈, 해몽,

춘다 726
321

5뱅 명의 도적이 출가하고 아라한과를 얻다

춘다 735
320

오나라 강승회의 교화와 탑

춘다 749
319

250 만리 인연 기림사 창건설화

우발리 793
318

중국 4대성지 구화산을 연 시조 신라승 김교각스님

춘다 1236
317

화엄사 각항전 전설 계파선사와 공양주

춘다 1159
316

백정과 외도 범지를 교화하는 부처님

춘다 855
315

법구경- 마땅히 잠에서 깨어나라

춘다 1177
314

중숭왕보살 여인과 인연 아난의 비난을 받다

춘다 899
313

도리천인이 부처님을 만나 인간의 몸을 받다

춘다 1276
312

다문제일 아난존자 열반기

춘다 1609
311

마하가섭 부불열반경

춘다 1112
310

구잡비유경 야차를 5계를 주고 제도, 공작왕의 지혜, 전생의 빚

춘다 1362
309

인도 고승 구나비지대사 행적

춘다 1406
308

법안 대사의 이적, 경전을 번역하고 수 많은 사람을 제도 했다.

순둥이7e 1238
307

안청 (안세고) 의 출가와 영험 이적

무설진 1897
306

가섭 존자와 그의 부인 성스러운 일대기

순둥이7e 2213
305

고흥 능가사 창건설화

순둥이7e 1919
304

수 많은 남성의 넋을 잃게 만들었던 유녀 암바파리녀의 일대기

춘다 1953
303

미묘비구니, 전생이야기, 환생, 깨달음, 아라한,

춘다 2216
302

인연은 일어남이 없으니 집착을 버리면 깨달음을 얻으리. 결정비니경 중에서

청정니 1593
301

만해 한용운 스님의 관음기도와 의지

춘다 2492
300

경전 속의 여인 승만

춘다 1942
299

바수반두 법사전

춘다 2189
298

삼장법사 위대한 대사문 역경 구마라집

춘다 2664
297

수덕사 혜암스님이 말씀하신 관세음보살

순둥이7e 3133
296

머슴이 죽어서 원님이 되었다.

순둥이7e 2473
295

난타의 출가 인연

벽공 2215
294

아라한을 비방한 죄

춘다 2603
293

강원도 오세암 설화

춘다 3226
292

서울 삼성암 독성기도 도량

춘다 3977
291

원효대사 깨달음

춘다 2826
290

산청군 심원사 영험설화 화주시주 상봉

춘다 3883
289

목마를 타고 사라진 사미승 칠불암 아자방 설화

춘다 2539
288

동래부사와 어머니

순둥이7e 3084
287

수원 용주사와 정조왕

춘다 3677
286

홍랑처녀 전설

춘다 2517
285

나무 관세음보살 칭송 염송

춘다 4635
284

부나기녀가 아귀 몸을 받은 인연

무설진 2354
283

1.천인과 수행자, 2.보살이 제도함은 능숙한 유모와 같다. 3. 보시공덕

춘다 2254
282

육아백상의 인연

춘다 2356
281

마명보살전

춘다 2583
280

바수밀다의 전생, 황금 원숭이의 전생

춘다 3376
279

아귀의 전생 죄업을 말씀하시다

순둥이7e 2361
278

소의 말을 알아들은 왕을 교화하다

춘다 2189
277

처음 불상을 조성한 인연 우전왕이 불상을 조성하고 바사익왕도 조성하게 된다.

무설진 2699
276

인욕하라. 악한 마음을 내어서 세세상생이 악한 과보를 받는다.

춘다 5597
275

부처님이 금빛 몸을 이루고 위대한 위신력이 생긴 까닭

춘다 3253
274

수행자의 인욕행 -추로자와 라운의 걸식 인욕

무설진 3459
273

부처님이 주는 교훈, 망하지 않는 나라, (월지국과 마갈타국 간의 대결)

춘다 4088
272

바수반두

춘다 3857
271

서산대사 그는 어떤 인물인가

무설진 4464
270

나옹선사의 어록

사우인 5499
269

경허선사발언문,이산혜연선사 발언문,

춘다 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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